[ONE SHOT] ‘간접흡연’ 피해 길거리가 최다…아파트 베란다도 심각하다

중앙일보

입력 2019.09.24 08:00

길거리 간접흡연 괴로워요.

길거리 간접흡연 괴로워요.

성인 응답자 10명 중 9명은 길거리 간접흡연으로 인한 피해를 경험했으며, 아파트 베란다나 계단, 복도 등 주거생활공간에서의 간접흡연 피해도 상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19~49세 성인 남녀 5280명(현재 흡연자 3221명, 과거 흡연자 1171명, 비흡연자 888명)에게 최근 한 달간 간접흡연을 경험한 장소를 물었더니(복수응답) 길거리(85.9%)에서의 간접흡연 피해가 가장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으로 아파트 베란다 및 복도, 계단(47.2%)에서의 피해도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서 PC방(37.0%), 당구장(32.0%)이었으며, 가정 실내에서 피해를 경험했다는 사람도 22.6%나 됐다.

응답자들은 먼저 금연구역 내 흡연 단속 강화(과태료 인상)가 가장 필요한 담배 규제 정책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서 실내 금연구역 확대, 실외 공공장소의 금연구역 확대, 금연클리닉 확대 운영, 담뱃세 인상 등의 의견이 뒤를 이었다. 특히 비흡연자들은 금연구역 확대에 대한 요구가 많았다.

글=김경진 기자 capkim@joongang.co.kr
그래픽=김은교 kim.eungyo@joongang.co.kr

 https://news.joins.com/issue/108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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