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현아(27)가 한 대학교 축제 공연 중 치마를 올리는 퍼포먼스를 해 논란이 되고 있다.
현아는 지난 19일 한 대학교 축제 무대에 올라 ‘버블팝’이라는 노래를 부르던 중 자신의 치마를 걷어올렸다. 이 퍼포먼스는 간주 부분에 백업댄서들과 춤을 추는 가운데 벌어졌다.
혼자 취며 일어서는 부분에서 현아는 뒤로 돌더니 짧은 속바지가 다 보이도록 치마를 걷어올렸다. 속옷이 아닌 속바지였지만 엉덩이 라인이 그대로 드러났다.
영상이 공개된 뒤 대학교에는 어울리지 않는 ‘너무 과한 노출’이라는 지적이 일었다. 이에 대해 현아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가 어제 다녀온 행사는 대학교 행사였고 바로 옆에 간단한 바 또는 알코올 주류 등이 있었다. 모두가 재미있고 즐겁게 놀 수 있는 파티였다. 마음 놓으시고 걱정하지 마라”고 밝혔다.
앞서 현아는 지난 5월 대학 축제에서 가슴이 노출되는 사고로 화제를 모았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