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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F 발생 4일째 '추가 의심 신고' 없어…"방역 철저히"

중앙일보

입력

이재욱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20일 정부세종청사 농식품부 아프피카돼지열병(ASF) 방역상황실에서 열린 농식품부-지방자치단체 ASF 상황점검 영상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이재욱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20일 정부세종청사 농식품부 아프피카돼지열병(ASF) 방역상황실에서 열린 농식품부-지방자치단체 ASF 상황점검 영상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국내에서 처음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지 4일째 되는 20일 오전 9시 현재 추가 의심 신고는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욱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이날 오전 8시 30분쯤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ASF 방역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면서 "각 지방자치단체(지자체)에선 광역방제기나 군 제독 차량 등 가용한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 축사와 주변 도로에 과하다 싶을 정도로 소독을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차관은 "잠복기가 4∼19일임을 고려할 때 앞으로 3주간이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아직 위험한 시기인 만큼 각 지자체에선 극도의 긴장감을 갖고 빈틈없고 적극적인 방역 조치를 추진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농장 초소를 운영해 돼지와 직접 접촉할 수 있는 경로를 차단하고, 지자체는 축산 관련 시설의 방역 이행 상황을 꼼꼼히 점검해 빈틈없이 관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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