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집 마련 구원 투수 암사 한강
단지서 직선거리 약500m에 암사역 #명일역도 가깝고, 명문 고교 밀집 #암사역사공원이 단지 바로 앞에
서민들의 내 집 마련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지난해 대출 규제 강화로 돈줄이 막힌 데다, 올 들어서는 민간 아파트 분양가마저 급등하고 있어서다.
이런 가운데 서울에 가격이 주변보다 최대 44% 이상 저렴한 아파트가 나와 눈길을 끈다. 이른바 ‘강남 4구’ 중 한 곳으로 꼽히는 강동구 암사동 한강변 더블 역세권에 공급 중인 ‘암사 한강’이 그 주인공이다. 이 아파트는 특히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지 않는다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크다.
서민들의 내 집 마련 부담이 어느 정도인지는 주택구입부담지수(K-HAI)를 보면 알 수 있다. 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서울의 K-HAI는 129.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분기(118.8)보다 11.1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다. 서울 K-HAI는 2016년 3분기부터 지난해 4분기까지 10분기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주택구입부담지수는 중간소득 가구가 표준 대출을 받아 중간 가격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의 상환부담을 나타내는 지수다. 100은 소득 중 약 25%를 주택구입 담보대출 원리금 상환으로 부담한다는 것으로, 숫자가 높아질수록 소비자의 내 집 마련 부담도 그만큼 늘어난다는 것을 의미한다.
천장 모르는 서울 아파트 분양가
여기에다 새 아파트 분양가도 치솟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서울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2675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8월 말(3.3㎡당 2225만원)보다 20.23% 상승한 수치다. 민간 아파트 분양가가 치솟으면서 수요자들의 주택 구입 비용 부담은 한층 더 가중되는 분위기다.
기존 아파트 매매가도 상승 행진을 기록 중이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9월 첫째주(9월 2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가 0.03% 상승하며 10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이런 가운데 서울에 주변 시세보다 40% 이상 저렴한 아파트가 나와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을 끈다. 주택시장에서 ‘강남 4구’ 중 한 곳으로 꼽히는 강동구에 공급 중인 암사 한강이다. 전체 59㎡A·B, 84㎡ 타입 600가구(예정) 규모다.
이 아파트는 무엇보다 교통이 편리하다. 우선 암사 한강은 지하철 8호선 암사역(직선거리 약 500m) 역세권 아파트다. 5호선 명일역도 가깝다. 암사역에서 잠실까지는 4개 정거장, 강남까진 20분대면 갈 수 있다. 주변 생활인프라도 풍부하다. 우선 이마트·홈플러스·현대백화점 등이 단지와 인접해 있다. 강동경희대병원·암사종합시장·중앙보훈병원·잠실롯데타운 이용도 쉽다.
강남 4구에 들어서는 만큼 교육여건도 좋다. 강일중·명일초·명덕초 등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주변에 한영외고·배재고·명일여고·광문고 등 명문고가 있다. 주거환경 역시 쾌적하다. 단지 바로 맞은 편에 암사역사공원(11만여㎡)이 조성된다. 광나루한강공원·암사생태공원·길동공원과도 인접해 있다. 단지 내부는 동간 거리를 충분히 확보하고 지상에 차 없는 단지로 꾸며진다. RF식 주차 등 첨단 시스템도 도입된다.
주변 시세보다 최대 44% 저렴
주변 개발호재도 많다. 우선 단지 인근에 암사역~남양주 별내 간 12.9㎞를 연결하는 8호선 연장 별내선이 2023년 개통 예정이다. 또 단지 인근인 암사1·2동 일대는 도시재생 시범사업구역으로 지정돼 개발이 진행될 예정이다.
파격적인 가격도 눈길을 끈다. 암사 한강은 3.3㎡당 공급가가 1500만원대다. 이는 강동구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3.3㎡당 2678만원)보다 최대 44% 정도 싼 가격이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 대상에서 제외돼 각종 규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지 않는 만큼 이에 따른 반사이익도 기대할 수 있다. 주택홍보관은 서울시 광진구 능동 255-4번지에 있다.
문의 1600-8262
김영태 조인스랜드 기자 kim.youngta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