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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철의 마음 풍경] 달덩이 같이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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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글게 둥글게
한가위 달덩이 떠오른다.
환하게 환하게
고향길 귀성길 불 밝힌다.

어두운 곳 밝은 곳
가리지 않고 밝혀 준다.
온 누리 어여삐 비추는 달님
어두운 곳 더 환히 밝혀 준다.

촬영 정보

초저녁 호수에 비친 보름달이다. 바람이 잔잔해야 수면에 비친 반영을 촬영할 수 있다. 렌즈 400mm, iso 200, f 4, 1/125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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