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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음식 칼로리 대전.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 오랜만에 만나는 반가운 가족들과의 만남도 좋고 긴 연휴도 반갑다. 하지만 고칼로리, 고지방의 추석 음식은 방심하고 먹다 보면 그동안 공들인 몸매도 엉망이 되고 자칫 소화불량과 위장장애를 겪기도 한다.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은 전, 떡, 고기, 한과 등 다양한 음식들이 즐비하게 준비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명절 음식 영양분석 자료집(2014)’을 기준으로 칼로리 챔피언을 뽑았다. 1위에는 762kcal(250g)로 대표 명절 음식 떡갈비가 뽑혔다.
이어서 소갈비찜(495kcal/250g), 소고기산적(453kcal/200g)이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기름진 음식의 대표주자 꼬치전(273kcal/150g)이 4위를 차지했고, 동태전(268kcal/150g)이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추석 대표 음식 송편은 224kcal(100g·깨송편 4개)로 6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칼로리 계산하느라 가족들과의 즐거운 식사를 망칠 수는 없는 법, 적절한 양의 음식을 즐겁게 먹고 오랜만에 가족들과 가벼운 산책을 한다면, 칼로리 걱정 없고 건강 걱정 없는 명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글=김경진 기자 capkim@joongang.co.kr
그래픽=김현서 kim.hyeonseo1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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