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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유람 남편 이지성 “시국 돌아가는 거 보면 충격적…싸움 오래갈 듯”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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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성(왼쪽)씨와 차유람. [차유람 인스타그램]

이지성(왼쪽)씨와 차유람. [차유람 인스타그램]

당구 선수 차유람의 남편인 작가 이지성씨가 현 정권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담긴 동영상을 10일 올렸다. 구독자 9만여 명을 거느리고 있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이지성TV’를 통해서다.

이씨는 이날 공개된 동영상에서 “시국 돌아가는 거 보면 충격적”이라며 “뭐라 할 말이 없는 그런 정국이 펼쳐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여러분도 시국과 경제 상황에 불안해하거나 힘들어하지 말고 한 번씩밖에 나와서 힐링하는 시간을 가져라”라면서 “이 싸움이 오래갈 거라 생각한다.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씨는 “저는 내년 총선도 불안하게 생각하고 있다. 이 상태로 가면 아마 저쪽에서 이길 가능성이 크다”라면서 “대선도 쉽지 않다고 생각한다. 주변을 봐도 너무 사람들이 세뇌돼있다. 저쪽이 아니라고 얘기하는 사람도 단둘이 대화를 좀 해보면 저쪽 사상에 깊이 물들어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래서 제가 해야 할 일이 많은 것 같다”면서 “대한민국을 정신적으로 사상적으로 다시 세우는 일인데, 쉽지는 않을 것 같지만 한 번 해보겠다”고 덧붙였다.

이씨는 자기계발서 계에서 스타 작가로 꼽힌다. 대표작으로 『꿈꾸는 다락방』,『리딩으로 리드하라』등이 있다. 차유람과는 2015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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