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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 30일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대진 추첨

중앙일보

입력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 [사진 토트넘 인스타그램]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 [사진 토트넘 인스타그램]

유럽축구 '별들의 잔치'에서 코리언리거간 맞대결이 펼쳐질까.

손흥민-황희찬, 손흥민-이강인 맞대결 가능성

유럽축구연맹(UEFA)는 30일(한국시각) 새벽 모나코 그리말디 포럼에서 32개 본선 진출팀을 대상으로 대회 조별리그 대진 추첨을 한다. 이번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는 16개 리그 32개 팀이 경쟁한다. 4개 빅리그인 스페인, 잉글랜드, 이탈리아, 독일은 가장 많은 4팀이 출전한다.

가장 관심을 모으는 건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잘츠부르크), 이강인(발렌시아)이 같은 조에 편성될 지 여부다. 토트넘(잉글랜드)은 2포트,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와 발렌시아(스페인)는 나란히 3포트에 포함됐다. 손흥민과 황희찬이나 손흥민과 이강인이 맞대결을 벌이는 모습을 볼 수도 있다.

잘츠부르크 공격수 황희찬 [사진 잘츠부르크 인스타그램]

잘츠부르크 공격수 황희찬 [사진 잘츠부르크 인스타그램]

손흥민은 최고의 팀과 선수들의 경연장인 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가 익숙하다. 지난 시즌엔 챔피언스리그에서 4골을 터뜨리며 팀의 결승행에 기여했다. 한국 선수가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에 선 건 박지성(당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이어 손흥민이 두 번째다.

황희찬은 올 시즌 초반부터 최고의 컨디션을 과시 중이다. 황희찬은 정규리그와 컵대회를 포함해 3골 6도움(6경기)을 기록 중이다. 챔피언스리그 본선은 처음이다.

발렌시아 미드필더 이강인 [사진 발렌시아 인스타그램]

발렌시아 미드필더 이강인 [사진 발렌시아 인스타그램]

발렌시아의 특급 유망주 이강인도 챔피언스리그 데뷔에 도전한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 UEFA 유로파리그를 경험했다. 이미 유럽클럽대항전 경기 분위기엔 익숙하다.
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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