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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포항 영일만 관광특구’ 지정·고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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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면

포항시 영일만 일대가 ‘포항 영일만 관광특구’로 지정돼 관광 활성화에 나섰다. [사진 경상북도]

포항시 영일만 일대가 ‘포항 영일만 관광특구’로 지정돼 관광 활성화에 나섰다. [사진 경상북도]

경상북도는 포항시 영일만 일대(면적 2.41㎢)를 ‘포항 영일만 관광특구’로 지정·고시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

경북에서 네 번째로 지정된 포항 영일만 관광특구는 지난해 5월부터 포항시에서 관광산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특화된 관광브랜드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포항 영일만 관광특구 위치는 포항시 송도동·해도동·남빈동·대신동 등 17개 동 일대다. 주요 관광지로는 ▶영일대 해수욕장 ▶환호공원 ▶송도해수욕장 ▶송도송림 ▶운하관 ▶포항운하 ▶죽도시장 등이 있다.

경상북도와 포항시에서는 관광특구 지정과 함께 국·도비와 민자유치를 포함해 오는 2023년까지 7497억원을 투자해 관광 활성화를 위한 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관광자원개발 사업으로는 영일대해수욕장의 바다를 가로 지르는 해상케이블카 설치, 포항도보여행길 활성화, 포항운하 연계 해양테마체험관광 활성화, 명품 해수욕장 조성 등이 포함됐다.

또 포항국제불빛축제, 영일대해수욕장 국제모래축제,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포항운하 축제 등 축제나 행사의 다양화로 국내외 관광객에게 볼거리 및 즐길거리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이철우 경상북도 지사는 “이번 관광특구 지정은 지진피해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지역에 편의시설 확충 및 다양한 관광 활성화 지원 정책으로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방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지역경제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앙일보디자인=송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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