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내비게이션 - 2020 수시특집] 5개 세부전공 … 논술·학생부 등 193명 모집

부산대 기계공학부는 에너지·환경과학 분야의 학문 교류를 위해 캠퍼스 아시아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 부산대]

부산대학교 기계공학부는 지역거점대학의 대표 학부로서 다양한 정부재정 지원사업과 학생활동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2019년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 및 국립대육성사업을 유치해 향후 3년간 총 사업비 48억원을 지원받는다. 이 지원금은 각종 교육 프로그램과 장학금 그리고 해외연수 기회 등에 사용된다. 2019년 교육청사업비 6억6000만원은 별도다.

교육부 및 한국연구재단 주관 석·박사급 고급인재양성사업인 BK 21+사업에서도 2013년 선정돼 2020년까지 150억원을 지원받는다. 또한 취업률 영향이 큰 산업계관점 대학평가(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주관)에서 지난 8년간 기계분야 최우수대학에 선정됐다. 학문우수성을 나타내는 QS 세계대학학문평가(2018년) 기계 부문 최상위에 링크됐다.

전충환 학부장

기계공학부 전충환 학부장은 “창의적 인재 양성과 지역특화산업 연계를 통해 경쟁력을 더욱 높여 2030년에는 글로벌 톱 70위권, 아시아 7위권 내에 진입하는 ‘명품학과’가 되는 것이 목표”라는 포부를 보였다.

부산대 기계공학부는 입학정원 280명, 전임교원 60명의 국내 최대 학부다. 에너지·기계설계·정밀가공·제어자동화·원자력 등의 5개 세부전공을 공학인증 기반의 체계적이고 단계적인 설계교과목으로 구성된 다양한 학제 간 융합교과목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3D 프린터, 사물인터넷(IoT) 및 디지털장비를 보유하고 학부 설계교과목과도 연동되는 창의적 생산 공간인 ‘PNU V-Space’를 운영하고 있다.

부산대 기계공학부의 2020학년도 모집인원은 정원 내 280명이다. 수시모집에서 67.9%, 정시모집에서 32.1%를 선발할 예정이다. 수시모집 선발 인원은 논술전형 45명, 학생부교과전형 98명, 학생부종합전형 33명, 사회적배려대상자전형 6명, 농어촌학생 5명, 저소득층 학생 4명, 특성화고교출신자 2명이다. 수시모집 접수는 다음 달 6일 오전 9시부터 10일 오후 6시까지다. 문의는 기계공학사무실(051-510-1420~1). 홈페이지(me.pusan.ac.kr) 참조.

중앙일보디자인=김재학 기자  kim.jaihak@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