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조국 공격, 예상된 일…인사청문회서 해명 들어야”

중앙일보

입력 2019.08.19 14:08

업데이트 2019.08.19 14:46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뉴스1]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뉴스1]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일가를 둘러싼 각종 의혹이 일파만파 확산하는 가운데 청와대는 19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조 후보자의 해명을 들어보자’면서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조 후보자에 대한 여러 공격은 예상됐던 일”이라면서 “제기된 의혹들 상당 부분은 청문회 당일 이야기할 것으로 안다”고 뉴스1에 전했다.

또 다른 핵심관계자 역시 “현재 청와대에서 (조 후보자의 의혹에 대해) 말할 수 있는 것은 없다”면서 “국회에서 청문회를 열고 현명하게 판단해줘야 한다”고 밝혔다.

청와대의 바람과 달리 국회는 아직 조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개최 일정을 확정하지 못했다.

민주당은 가급적 빨리 인사청문회를 열어야 한다는 반면 한국당은 철저한 검증을 위해서는 개최 일정을 늦춰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은 이날 SNS에 “(청문회법에는) 인사청문요청안 등이 제출된 날부터 20일 이내 인사청문을 마치고 회부된 날부터 15일 청문회를 개회해야 한다”면서 “국회는 기일 내에 청문 일정을 잡아야 할 의무가 있다”고 신속한 인사청문회 개최를 촉구했다.

조 후보자 또한 이날 오전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 출근 자리에서 “국회 청문회를 내일이라도 열어주신다면 즉각 출석해 모두 하나 하나 다 말씀드리겠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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