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영상] 한국인 여행객, '이것' 가장 싫어한다.

중앙일보

입력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가 ‘글로벌 여행 매너’를 알아보기 위해 전 세계 23개국 남녀 1만8237명을 대상(한국인 600명)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한국인 여행객은 휴식을 방해하는 소음에 특히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 여행객은 옆 좌석에 수다스러운 승객이 타는 것(87%)을 꺼렸으며, 아이가 내는 소음에도 민감하게 반응해 2명 중 1명(56%)이 ‘아이가 울면 부모가 사과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인은 숙소 소음에도 민감했다. 객실 내(50%)는 물론, 객실 외 공간에서 시끄럽게 하는 투숙객(43%)을 최악의 사례로 꼽았다.

여행 중 발생하는 곤란한 상황에 대한 대처법으로 ‘승객·승무원과의 논쟁은 하지 않겠다(85%)’는 생각을 밝혔고, 혹시 문제가 생기면 ‘승무원과 직원을 통한 해결(75%)’ 방법을 택하겠다는 의견이 글로벌 평균보다 높았다.

한국인의 여행 에티켓에 대한 설문 결과를 영상으로 정리했다.

심정보 기자 shim.jeongbo@joongang.co.kr

관련기사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