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SNS로 528억원 벌었다…스포츠스타 SNS 영향력 1위

중앙일보

입력 2019.08.04 11:39

업데이트 2019.08.04 11:42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연합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연합뉴스]

경기 '노쇼 '논란으로 한국에서 비난을 받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유벤투스)가 SNS에서는 스포츠 선수 가운데 가장 영향력이 높다는 평가가 나왔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3일(현지시간) 스포츠 스타들의 SNS 영향력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SNS에서 좋아요, 댓글, 구독 등 'SNS 상호작용'을 수치화한 결과 호날두가 '톱7'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호날두의 SNS 상호작용 수치는 8억8700만으로 2위를 기록한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3억6700만과 비교해 압도적으로 높았다.

포브스에 따르면 호날두의 SNS 영향력은 그의 수입으로 연결됐다. 포브스는 호날두가 자신의 SNS에 게시물을 올리는 대가로 기업들로부터 1년에 4400만 달러(약 528억 원)의 광고 수익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호날두 뿐만 아니라 메시도 지난해 SNS에 자신의 스폰서인 아디다스 관련 글을 49개 게시했고, 이는 1억5000만 개의 상호작용을 일으켜 690만 달러(약 82억8300만 원)의 광고 가치를 만들어냈다고 분석했다.

포브스는 스포츠 선수 가운데 유독 축구 선수들의 SNS 영향력이 크다고 강조했다. 실제 이번에 꼽힌 SNS영향력 톱 7 가운데 축구 선수가 6명이었다. SNS영향력 3위와 4위는 각각 파리 생제르맹의 네이마르(2억8900만), 킬리안 음바페(1억6700만)가 차지했고, 5위에 오른 종합격투기 선수 코너 맥그리거 만이 '비 축구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또 축구 선수들의 SNS 상호작용 지수는 특정 지역의 다른 종목 선수들과 크게 차이났다.

미식축구 선수 가운데 SNS영향력 1위를 차지한 오델 베컴 주니어(클리블랜드)의 상호작용 수치는 6600만으로, 호날두의 8억8700만에 크게 못 미쳤다. 야구 선수 가운데는 마커스 스트로먼(뉴욕 메츠·350만)이, 농구 선수에서는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가 1억2500만으로 1위에 올랐다. 테니스에서는 세리나 윌리엄스가 2600만으로 가장 많은 상호작용을 기록했고, 골프에서는 타이거 우즈가 440만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na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

Innovation Lab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