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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 경영] 대학 방문해 채용 설명회, 산학협력 강좌 운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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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은 해마다 하반기에 전국 주요 대학에서 채용 설명회를 여는 등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지난해에는 27개 대학에서 개최했다. 채용 박람회에서 효성 직원이 대학생에게 채용 전형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효성그룹]

효성은 해마다 하반기에 전국 주요 대학에서 채용 설명회를 여는 등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지난해에는 27개 대학에서 개최했다. 채용 박람회에서 효성 직원이 대학생에게 채용 전형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효성그룹]

효성은 ‘인재가 회사의 경쟁력’이라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우수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분야별 전문 업무 역량 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효성이 추구하는 인재상은 효성의 핵심가치인 최고·혁신·책임·신뢰의 효성웨이(Hyosung Way)를 실현할 수 있는 사람이다.

효성그룹

효성은 해마다 하반기에 전국 주요 대학을 방문해 채용설명회를 개최하며 인재 확보에 힘쓴다. 신입사원 채용은 학점이나 외국어·연령 등에 제한을 두지 않는다. 채용 과정에서는 지원자의 실력과 인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면접은 직무 프레젠테이션, 핵심가치 역량평가, 집단토론 등으로 구성돼 있다. 블라인드 면접으로 지원자의 논리력, 커뮤니케이션 능력, 갈등 해결 능력 등을 객관적으로 평가한다. 신입사원은 채용 후 실무 부서에 배치돼 선배 지도사원과 1:1로 짝을 맞춰 이뤄지는 멘토링 교육을 6개월 동안 받는다.

또 9년째 산학협력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소재 분야에서 전문지식과 연구개발·실무지식을 갖춘 인력을 육성하고 채용까지 연결해 미래를 위한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서다. 지난 2011년 한양대를 시작으로 서울대·KAIST·고려대·성균관대 등에서 열리고 있다. 올해는 성균관대 화학공학/고분자공학부의 석·박사 대학원생 대상으로 ‘석유화학’ 주제의 강좌가 개설됐다. 효성기술원의 임원·팀장이 직접 강사로 나서 산업 현장의 생생한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한다. 수강생 중 우수 학생은 추후 산학장학생으로 선발해 장학금을 수여하고 채용을 확정해 안정적으로 학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효성은 구성원들이 해당 직무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직무별로 업무역량 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필수 교육체계를 구축해 구성원의 성장에 대한 로드맵을 제시하고 있다. 직급마다 필요한 역량을 정하고 이에 따른 교육을 받도록 한다.

중앙일보디자인=김승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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