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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 경영] 다양한 복지제도 통해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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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면

롯데지주 황각규 대표이사를 비롯한 롯데 기업문화위원회 내·외부 위원이 지난 3월 부산 롯데백화점 광복점에서 현장직원과 간담회를 연 후 기념촬영을 했다. 롯데는 기업문화위원회를 중심으로 기업문화를 개선해왔다. [사진 롯데그룹]

롯데지주 황각규 대표이사를 비롯한 롯데 기업문화위원회 내·외부 위원이 지난 3월 부산 롯데백화점 광복점에서 현장직원과 간담회를 연 후 기념촬영을 했다. 롯데는 기업문화위원회를 중심으로 기업문화를 개선해왔다. [사진 롯데그룹]

롯데는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거듭나며 우수 인재 육성과 임직원 자긍심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우선 기업문화위원회 중심으로 차별화된 정책을 개발·운영한다. 지난해 전 계열사 유연근무제 시행, 남성 의무육아휴직 활성화, PC오프제 도입 등 700여 개의 정책을 시행했다.

롯데그룹

올해도 다양한 복지제도를 수립·운영한다. 한국장학재단에서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을 받은 신입사원에게 입사 후 발생하는 대출 이자를 전액 지원한다. 또 계열사별로 다르게 운영하는 출산·육아 관련 복지제도를 그룹 차원으로 확대 운영한다.

롯데는 신동빈 회장의 ‘다양성 중심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여성인재 육성에 힘써왔다. 2013년에 선포한 ‘다양성 헌장’을 바탕으로 여성인재 채용·육성에 관심을 기울여 왔다. 여성 간부 비중 확대, 여성육아휴직 기간 확대, 육아휴직자 복직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여성친화정책을 운영하고 있다.

여성인재가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근무 여건도 만들어가고 있다. 그 결과 현재 롯데그룹 전 직원 중 여성인재는 30%에 달한다. 올해 임원인사에서 9명의 여성 신임 임원이 탄생, 롯데의 총 여성임원은 36명이 됐다.

2017년에는 ‘남성육아휴직 의무화 제도’를 도입해 남성직원이 1개월 이상 육아휴직을 의무적으로 사용하게 했다. ‘대디스쿨’ 강좌도 운영한다.

앞으로 여성인재육성위원회를 개최해 여성인재의 양적 확보 및 질적 육성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 여성인재 육성지표의 체계적 관리, 핵심 보직에 여성 임용 확대, 리더십과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네트워킹을 지원한다. 여성직원의 고위직 진출도 지원한다.

롯데는 능력 중심 채용 기조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AI시스템을 서류전형에 활용한다. 면접위원 인증과정도 운영해 면접위원의 역량을 증진시킨다.

중앙일보디자인=김승수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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