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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보상 요구'...이탈리아 매체들도 '호날두 노쇼' 보도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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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노쇼 사태를 보도한 이탈리아 매체 디 마르지오. [디 마르지오 캡처]

호날두 노쇼 사태를 보도한 이탈리아 매체 디 마르지오. [디 마르지오 캡처]

이탈리아 매체들도 '호날두 노쇼' 사태를 보도했다.

유벤투스-팀K리그 후폭풍 일제히 전해

이탈리아 디 마르지오는 29일 "유벤투스 공격수 호날두가 팀K리그와 친선경기에 벤치를 지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법적인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스포르트 메디아세트와 골닷컴 이탈리아 역시 "호날두가 벤치에만 앉았다. 한국에서 보상을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성산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팀 K리그와 유벤투스 FC의 친선경기. 이날 유벤투스의 호날두는 경기가 끝날 때까지 벤치를 지켰다. [연합뉴스]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성산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팀 K리그와 유벤투스 FC의 친선경기. 이날 유벤투스의 호날두는 경기가 끝날 때까지 벤치를 지켰다. [연합뉴스]

이탈리아 프로축구 유벤투스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포르투갈)는 지난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팀 K리그(K리그 선발)'와 친선경기에 결장했다. 호날두는 근육이 좋지않다는 이유로 90분간 몸도 풀지 않은채 벤치만 달궜다. 6만명이 넘는 팬들은 호날두를 보기 위해 최대 40만원짜리 입장권을 구매했다. 하지만 호날두 등만 쳐다보다가 돌아와야했다.

주최사 더페스타는 유벤투스가 계약상 '호날두 45분 이상 출전'조항을 지키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고스란히 피해를 입은 팬들은 '대국민 사기극', '날강두(호날두+날강도)'라며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이에 앞서 이탈리아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호날두가 한국을 화나게 했다고 보도했다. 엘 비앙코네로는 "유벤투스가 한국에 재앙을 일으켰다"고 전했다. 미국 포브스는 "유럽축구팀들이 아시아를 돈다발로 취급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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