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갤럽이 매월 발표하는 ‘한국인이 좋아하는 TV 프로그램’ 7월 조사 결과, KBS1의 〈여름아 부탁해〉가 일일 드라마 최초 1위를 차지했다.
〈여름아 부탁해〉는 입양을 통해 새롭게 맺어지는 가족 관계를 그린 일일 드라마로. 60대 이상 여성 시청자에게 뜨거운 지지를 받았다. 전체 120회 예정인데 이제 막 60회를 넘기며 1위에 올라 남은 기간 계속 1위를 고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위에는 〈신서유기 외전 강식당3〉이 올랐다. 강식당 시리즈는 시즌 1, 2 모두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았지만 이번 시즌 3에서 전작보다 더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어서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는 프로그램들인 〈나 혼자 산다〉,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지난달 1위였던 〈나는 자연인이다〉 가 순서대로 3~5위를 차지했다.
글·그래픽=김경진 기자 capkim@joongna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