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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SHOT] 다이어트캠프·선비체험…도심 떠나 즐기는 ‘이색 숲 여행’

중앙일보

입력

복잡한 도시 떠나 즐기는 '이색 숲 여행'. 그래픽=김은교 kim.eungyo@joongang.co.kr

복잡한 도시 떠나 즐기는 '이색 숲 여행'. 그래픽=김은교 kim.eungyo@joongang.co.kr


여름 휴가철을 맞아 복잡한 휴가지 대신 여유로운 휴식을 원하는 당신에게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마련한 숲속 다이어트캠프·선비체험 등 이색 산림복지프로그램을 소개한다.

◆ 산림치유의 명소, 국립산림치유원
경북 영주·예천 소백산 자락에 위치한 국립산림치유원은 인근지역 문화관광 자원(예천양수발전소, 예천곤충생태원, 소수서원 등)을 연계한 다양한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예천곤충생태원의 곤충을 활용한 숲산책과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명상·다도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우리가족 곤충여행’과 영주시의 자연과 문화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숲을 걷는 선비(7.27∼28, 8. 3∼4)’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자락따라 선비걸음(소백산 제1자락길 탐방)’, ‘찻잔가득 달빛채움(다도체험)’, ‘잣나무숲 선비놀음(숲속명상)’ 등 산림·문화 탐방기행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장기체류 희망 고객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장기체류체험의 날(8.23∼25)’에는 경북 예천 문필마을 장기산림치유프로그램인 ‘숲속힐링스테이(2박 3일)에 참여할 수 있다.

◆국가 산림교육센터, 국립숲체원
국립장성숲체원 산림교육센터에서는 가족고객을 대상으로 ‘숲속 다이어트캠프(8. 17~18)’를 운영한다. 숲속 활동과 함께 다이어트 식사를 제공할 예정이다. 편백나무 숲으로 유명한 장성치유의숲에서는 둘째·넷째 주 토요일마다 방문객을 대상으로 ‘편백숲, 나에게 주는 선물’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맨발걷기, 해먹 쉼, 호흡명상, 방향제 만들기 등이다. 국립칠곡숲체원도 다음달 23일까지 평일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임산물(도토리, 아로니아 등)을 활용한 숲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잎사귀 활용 손수건 꾸미기’, ‘누름꽃으로 부채 꾸미기’, ‘임산물 활용 건강한 먹거리 체험’ 등이다.

◆국립치유의숲
수도권에서 접근이 쉬운 경기도 양평 양동면 소재 국립양평치유의숲은 반려견 동반고객을 위한 ‘숲에서 놀개(7. 28)’ 프로그램을 무료 시범운영한다. 100년 된 금강송이 군락을 이루고 있는 국립대관령치유의숲에서는 8월까지 매주 토요일(오후 8∼10시) 치유의숲 인근 펜션 및 휴양림 이용객을 대상으로 ‘대관령숲 별이 빛나는 밤에’ 야간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여름휴가를 맞아 산림복지시설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용할 국민들은 진흥원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국립산림치유원(054-639-3400), 국립횡성숲체원(033-340-6302) 국립장성숲체원(061-399-1800), 국립칠곡숲체원(054-977-8773), 국립청도숲체원(054-370-8500) 등 해당 산림복지시설로 문의하면 된다.

글=김경진 기자 capkim@joongnag.co.kr
그래픽=김은교 kim.eungyo@joongang.co.kr

 https://www.joongang.co.kr/issue/108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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