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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아가 밝힌 '3대 기획사' JYP 계약 제안 거절한 까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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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캡처]

[KBS 캡처]

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송종국의 딸 송지아양이 대형 연예기획사인 JYP엔터테인먼트로부터 계약 제의를 받았다고 밝혔다. JYP엔터테인먼트는 SM·YG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3대 연예기획사'로 꼽힌다.

송지아와 그의 엄마인 방송인 박연수는 25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에 출연해 이 같은 근황을 전했다.

박연수는 "(지아가) 대형 기획사에서 계약 제안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아가 아직 미래를 정하는 뚜렷한 게 없다"며 "요즘은 골프 치는 걸 좋아해 기획사에 갈 마음이 없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KBS 캡처]

[KBS 캡처]

MC 유재석이 "JYP에서 연락이 왔다고 하는데 본인 생각은 어떻냐"고 송지아에게 묻자 그는 "대형 기획사인데 당연히 들어가고 싶었다. 그런데 거기 들어가면 골프 연습장을 못 간다"고 답했다. 이어 "(지금은) 골프선수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박연수는 이날 방송에서 전 남편 송종국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혼 후 시간이 꽤 흘러 편한 사이가 됐다는 것.

박연수는 "지금은 완전히 친한 친구가 됐다. 친구가 되기까지 6년 반 정도 걸렸다"며 "(서로) 연애 고민 상담을 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송지아는 "동생 지욱이랑 저랑 엄마·아빠랑 넷이서 밥을 먹기도 한다"고 말했다.

송종국과 박연수는 결혼 9년 만인 2015년 합의 이혼했다. 두 사람 사이엔 송지아 외에도 아들 송지욱군이 있다. 송지아와 송지욱은 아빠 송종국과 2014~2015년 방송된 MBC 육아 예능프로그램 '아빠! 어디가?'에 출연했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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