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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SHOT] 직장인, 복지제도 만족도는 36점…가장 필요한 건 ‘이것’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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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직장인, 우리 회사 복지제도 만족도는 36점!

직장인, 우리 회사 복지제도 만족도는 36점!


기업 선택 시 연봉 못지않게 중요한 복지제도, 직장인들은 현재 근무하는 직장의 복지제도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직장인 1605명을 대상으로 ‘복지제도 현황과 만족도’에 대해 조사한 결과, 직장인들은 현재 재직 중인 회사의 복지제도에 대한 만족도가 100점 만점에 평균 36점으로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형태별로 보면, 대기업이(평균 52점), 중견기업(44점), 중소기업(31점) 순이었다.

만족도 낮은 복지제도에 대해 직장인들은 먼저 ‘정작 필요한 제도는 없어서’(49.8%,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이어 ‘복지제도의 종류가 적어서’(47.4%), ‘대부분 나에게 해당하지 않아서’(31.7%), ‘눈치가 보여 실제 사용이 어려워서’(20.2%) 등의 이유를 들었다.

실제로 ‘복지제도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비율은 평균 60.4%로 사용률이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복지제도에 대한 불만으로 직장인의 상당수인 58.1%는 ‘복지제도에 대한 불만으로 이직 또는 퇴사를 고민한 적이 있다’고 밝혔으며, ‘연봉이 다소 낮더라도 복지가 좋은 곳으로 이직할 의사가 있다’는 직장인도 70.2%로 상당수를 차지했다.

직장인들이 생각하는 최고의 복지제도는 무엇일까? 이 질문에 직장인들은 ‘정기 상여금’(51.2%, 복수응답)을 1위로 꼽았다. 다음으로 ‘휴가비 지원’(45.2%), ‘자기계발비 지원’(34.3%), ‘식사제공’(33.3%), ‘유연근무제’(32%), ‘자녀 학자금 지원’(28.2%) 등 대부분 금전적인 보상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김경진 기자 capkim@joongnag.co.kr
그래픽=김은교 kim.eungyo@joongang.co.kr

  https://www.joongang.co.kr/issue/108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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