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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가 희망이다] 모든 여자아이가 자신의 삶에서 온전한 권리를…‘걸스 겟 이퀄’ 캠페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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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면

플랜코리아는 지구촌 아이들이 종교·정치·국적에 상관없이 권리를 존중받고 내일에 대한 희망을 키워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48개국 140만 명 결연 아동 #잠재력 키우는 생활환경 조성

전 세계 아이들의 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활동하는 국제구호개발 NGO인 ‘플랜(PLAN)’은 후원 아동과 후원자가 일대일로 결연을 하여 도움을 주는 아동결연으로 시작했다. 현재 개발도상국 48개국에 있는 140만 명 아이들을 전 세계 후원자들과 결연해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고 있다.

플랜의 아동결연 프로그램은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진행한다. 결연한 아이들과 가족은 후원자와 관계를 쌓고, 지역사회를 위해 장기간 함께 할 수 있도록 한다. 특별히 보호자가 없는 아동이나 소외된 사회에 있는 아이들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플랜의 모든 개발 프로그램은 어린이의 잠재력을 키울 수 있는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어린이 중심 지역개발’ CCCD(Child Centred Community Development)를 중심으로 진행한다. 어린이에게 지역개발에 대한 생각과 의견을 어른들과 공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주고 지속해서 그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지역개발은 어른들뿐만 아니라 어린이에게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린이 의견을 참고하고 참여를 장려하는 것이 필요하다.

국제구호개발 NGO 플랜은 여아와 젊은 여성이 자신의 삶에 온전한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글로벌 캠페인 ‘Girls Get Equal’을 펼치고 있다. [사진 플랜코리아]

국제구호개발 NGO 플랜은 여아와 젊은 여성이 자신의 삶에 온전한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글로벌 캠페인 ‘Girls Get Equal’을 펼치고 있다. [사진 플랜코리아]

아동권리협약에는 ▶자신의 생활에 영향을 주는 일에 대해 의견을 말하고 존중받을 권리 ▶표현의 자유 ▶양심과 종교의 자유 ▶평화로운 방법으로 모임을 자유롭게 열 수 있는 권리 ▶사생활을 보호받을 권리 ▶유익한 정보를 얻을 권리 등 참여의 권리를 반영하고 있다. 플랜은 사업을 진행하면서 어린이·청소년 및 취약계층의 참여를 유도하고 전 세계 76개국의 지역사회 및 시민단체,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플랜은 특별히 소외된 계층에 대한 지원에 집중하며 글로벌 국제구호개발 NGO로서 면모를 이어가고 있다. 모든 여아와 젊은 여성이 자신의 삶에 온전한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글로벌 캠페인 ‘Girls Get Equal’이 대표적 프로그램이다.

지구촌 곳곳에서 아직 여아는 수많은 불평등을 마주하며 살아간다. 남아 선호로 인해 학교에 가지 못하는 여아가 6200만 명에 이르고 개도국 여아 5명 중 1명은 18세 이전에 조혼을 한다. 조혼과 교육의 부재, 아동 노동 등 기본적인 권리를 누리지 못하는 것은 물론 리더의 자리에서도 여전히 밀려나 있다.

플랜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Taking the lead』에 따르면 전 세계 대다수의 여아가 직장이나 정치를 포함한 사회 전반에서 리더 자리에 오르길 원하지만, 여아 10명 중 9명은 여전히 여성 리더가 차별과 성추행을 경험한다는 생각을 전하고 있다. 포춘지 선정 500개 기업 CEO 중 여성 리더는 겨우 5%뿐이다. 플랜의 보고서는 여성과 여아가 의사결정 테이블에 앉기 전까지는 성 평등은 이뤄질 수 없다고 강조하고 있다.

국제구호개발 NGO 플랜은 여아와 젊은 여성이 자신의 삶에 온전한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글로벌 캠페인 ‘Girls Get Equal’을 펼치고 있다. [사진 플랜코리아]

국제구호개발 NGO 플랜은 여아와 젊은 여성이 자신의 삶에 온전한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글로벌 캠페인 ‘Girls Get Equal’을 펼치고 있다. [사진 플랜코리아]

Girls Get Equal 캠페인은 모든 여아와 젊은 여성이 자신의 삶에서 온전한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그 밖에도 여아가 직접 참여하는 여아 클럽 창단을 통해 조혼 및 할례 근절을 위한 활동을 추진했다. 또 남녀 혼성 축구팀을 운영해 오랫동안 여성을 배제해왔던 스포츠인 축구를 통해 더 이상의 성별에 의한 차별은 의미가 없다는 것을 증명하는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플랜코리아 역시 김성령·박나래·백진희 등 여러 홍보대사와 함께 ▶이퀄페이스페인팅 ▶각종 미디어 홍보 ▶권리 지지 서명 수집 ▶이퀄 퍼포먼스 등 적극적인 캠페인 활동을 통해 지구촌 소녀들의 꿈을 응원하고 있다.

중앙일보디자인=송덕순 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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