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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SHOT] 직장 동료 세대간 인식…사생활도 알아야 vs 사생활을 왜?

중앙일보

입력

직장인, 세대별 일과 동료에 대한 생각은

직장인, 세대별 일과 동료에 대한 생각은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70년대생, 90년대생 직장인 남녀 400명을 대상으로 일과 동료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직장 내 인간관계와 소통 방식 등에서 세대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직장에서 동료는 어떤 존재인가’? 라는 질문에 70년대 90년대생 모두 절반가량이 ‘직장 동료는 친한 친구 같은 사이다’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업무 이외엔 무관하다’라고 답한 비율은 70년대생에 비해 90년대생의 응답률이 2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나며 직장 동료에 대한 생각에서 세대 간의 차이가 있음을 드러냈다.

또 ‘업무 외 사생활 공유’에 대해서는 70년대생 43.0%가 동의했지만 90년대생은 29.0%만이 업무 외 사생활 공유에 동의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직장 내 소통 방식에 대해서는 양 세대 모두 ‘1대1 대화’가 가장 좋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70년대생은 ‘전화통화’나 ‘회의’를 통한 대화가 그 뒤를 이었고, 90년대생은 ‘메신저’를 통한 대화면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나 세대 간의 소통 방식에 대한 다른 생각을 드러냈다.

한편 ‘직장에 일찍 출근해 출근 시간 전까지 업무 시작 준비해야 한다’는 인식에 대해서도 세대별 반응이 다르게 나타났다. 70년대생은 54.0%로 절반 이상이 이 의견에 동의했지만, 90년대생의 경우 35.0%만이 동의했다. 또 적당한 외식 횟수에 대해서도 70년대생 연평균 5.5회, 70년대생 4.6회로 서로의 다른 생각을 드러냈다.

글=김경진 기자 capkim@joongang.co.kr
그래픽=김현서 kim.hyeonseo12@joongang.co.kr

 https://www.joongang.co.kr/issue/108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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