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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유부녀들” 핑클 이효리·이진·성유리 결혼 공통점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사진 이효리 팬카페, MBC, 에스엘이엔티]

[사진 이효리 팬카페, MBC, 에스엘이엔티]

“우리는 유부녀들이니까 관심사가 그쪽이잖니”, “우리 나이에는 자연스럽게 (임신이) 안 된다고 들었던 것 같아. 노력을 좀 해야…” (이효리)

1990년대 ‘요정’으로 불리며 대중적 인기를 누렸던 걸그룹 핑클 멤버들이 결혼과 임신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14일 첫 방송 된 JTBC ‘캠핑클럽’에서다.

핑클 멤버들은 옥주현을 제외하곤 모두 결혼을 했다. 이들은 결혼식을 비공개로 조용하게 치렀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들의 남편은 어떤 사람들일까. 모아 정리했다.

[사진 JTBC]

[사진 JTBC]

리더 이효리는 2013년 9월 5세 연상의 가수 이상순과 결혼했다. 2011년 7월 열애 사실을 공개했고 열애 3년 만에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들은 제주도에서 가까운 가족·지인들만 초청해 결혼식을 치렀다. 결혼 후 제주로 이주한 이들은 2017년 6~9월, 2018년 2~5월 방송된 JTBC ‘효리네 민박’을 통해 결혼생활을 공개하기도 했다.

[사진 MBC]

[사진 MBC]

이효리에 이어 핑클에서 두 번째로 결혼한 이는 이진이다.

이진은 2016년 2월 미국 하와이의 한 교회에서 일가친척들만 참석한 가운데 6세 연상의 남자친구와 소규모 결혼식을 올렸다. 이진은 남편과 2014년 지인 소개로 처음 만났으며, 1년여 교제 끝에 결혼했다. 이진 남편은 미국에서 금융업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포가 아닌 한국 태생의 미국 시민권자라고 한다. 이진은 결혼 후 미국에서 살고 있다.

프로골퍼 안성현과 성유리. [사진 에스엘이엔티 제공]

프로골퍼 안성현과 성유리. [사진 에스엘이엔티 제공]

성유리는 2017년 5월 동갑내기 프로골퍼 안성현과 4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성유리 역시 외부에 알리지 않고 결혼식을 조용히 치렀다. 직계 가족들과 가정 예배 형식으로 결혼식을 올렸다. 성유리는 결혼 당시 인터넷 팬카페에 손편지를 올리고 “결혼식을 조용하고 경건하게 보내고 싶었다”고 밝혔다.

한편 핑클이 14년 만에 완전체로 모였다는 이유에서 방송 전부터 많은 화제를 모은 캠핑클럽은 첫 방송에서 4%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1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캠핑클럽은 전국 시청률 4.186%(유료 가구)를 기록했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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