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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란티스 바로 타려면? 롯데월드 직원이 귀띔한 꿀팁 7개

중앙일보

입력

롯데월드 전체 어트랙션 가운데 가장 긴 줄이 늘어서는 아트란티스. [사진 롯데월드]

롯데월드 전체 어트랙션 가운데 가장 긴 줄이 늘어서는 아트란티스. [사진 롯데월드]

아트란티스, 자이로 드롭, 후렌치 레볼루션, 스페인 해적선… 타고 싶은 건 많은데 웬 사람이 이렇게 많은지. 사람에 치여 롯데월드 어드벤처(이하 ‘롯데월드’)에서 좌절해본 기억, 누구나 있을 테다. 맞다, 테마파크는 기다림과의 싸움이다. 전략이 필요한 까닭이다. 롯데월드 직원들에게 인기 어트랙션 공략 비법을 들었다.

꿀팁1– 아트란티스는 매직 아일랜드 게이트를 노려라

오픈 시각(오전 9시 30분)에 맞춰 입장하면 경쟁을 최소한으로 피할 수 있다. 동선도 중요하다. 입장객 대부분이 지하 1층 정문으로 출입하는데, 정문은 매직 아일랜드에서 가장 거리가 먼 게이트다. 석촌호수 산책로에 있는 매직 아일랜드 게이트를 이용하면 누구보다 빠르게 아트란티스와 자이로 드롭에 접근할 수 있다.

꿀팁2– 후렌치 레볼루션은 민속관을 거쳐라

후렌치 레볼루션. 어드벤처 실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시설 중 하나다. [사진 롯데월드]

후렌치 레볼루션. 어드벤처 실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시설 중 하나다. [사진 롯데월드]

롯데월드 게이트는 모두 5개다. 정문, 남문(매직 브릿지 아래), 매직 아일랜드 게이트, 민속박물관 게이트(3층), 와일드투어존 게이트(정문 왼쪽)가 있다. 후렌치 레볼루션과 가장 가까운 문은 3층 민속박물관 게이트다.

꿀팁3– 스페인 해적선은 ‘빈자리 우선 탑승’을 노려라  

스페인 해적선. 뒷자리만 고집하지 않는다면 보다 빨리 탑승할 수 있다. [사진 롯데월드]

스페인 해적선. 뒷자리만 고집하지 않는다면 보다 빨리 탑승할 수 있다. [사진 롯데월드]

테마파크 고수는 양 끝자리를 노린다. 가장 스릴이 큰 자리여서다. 덕분에 중간중간 비는 자리가 생긴다. ‘빈자리 우선 탑승’ 제도를 이용하면 기다리는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다. 혼자서 타도 상관없고, 꼭 끝자리가 아니어도 괜찮다면 현명한 선택이라 할 수 있다. 스페인 해적선 입구 왼편으로 돌아가면 빈자리 우선 탑승 줄이 나온다.

꿀팁4- 모바일 앱으로 바로 입장하자

빠르게 입장하려면 롯데월드 모바일 앱이 필수다. 앱을 이용하면 매표소나 무인발권기를 거칠 필요 없이 QR코드로 바로 입장할 수 있다. 온라인에서 구입한 티켓도 예매번호를 앱에 입력하면 똑같이 이용할 수 있다.

꿀팁5– 월~수요일이 여유롭다

여유롭게 즐기고 싶다면 평일이 답이다. 주말이나 휴일에는 하루 평균 2만5000명이 입장한다.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그나마 덜 붐빈다. 한 가지 더, 가장 붐비는 요일은 일요일이 아니다. 토요일이다. 연휴 중에선 마지막 날이 사람이 적은 편이다.

꿀팁6- 종합이용권 최대한 활용하자

석촌호수를 누비는 제네바 유람선. 주말에도 빠르게 탑승할 수 있는 어트랙션이다. [사진 롯데월드]

석촌호수를 누비는 제네바 유람선. 주말에도 빠르게 탑승할 수 있는 어트랙션이다. [사진 롯데월드]

롯데월드엔 놀이기구 53개가 있다. 인기 어트랙션만 고집하면 종합이용권으로 이용할 수 있는 많은 시설을 놓치게 된다. 배를 타고 석촌호수를 누비는 ‘제네바유람선’ ‘호반보트’는 주말에도 한가로운 편이다. 매직 아일랜드와 석촌호수를 배경으로 훌륭한 인증샷을 남길 수 있다. ‘롯데월드 민속박물관’도 종합이용권으로 이용할 수 있다.

꿀팁7- 30주년 이벤트를 노려라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30주년을 맞아 ‘메이크 어 미라클’ 축제를 연다. 8월 25일까지 프로젝션 맵핑쇼, 나이트 퍼레이드, 리우 삼바 카니발 공연 등을 벌인다. ‘그때 그 시절 로티, 로리’ 행사도 있다. 롯데월드 멀티 상품숍 ‘로티스엠포리움’에서 시대별 캐릭터 상품을 전시한다. 상품숍 인증샷을 업로드 하면 30주년 상품(캐릭터 인형, 머리띠, 쿠션 등)을 30% 할인해준다. 30주년 상품을 얻을 수 있는 ‘행운의 포춘쿠키’도 1000원에 판매한다. 롯데월드 카카오계정을 통해 생일 축하 메시지를 보내면, 초대 할인권을 준다. 종합이용권을 할인된 가격(평일 3만2000원, 주말 3만4000원)에 살 수 있다. 1989년 동전을 지참한 방문객(동반 1인까지)은 종합이용권이 3만1000원이다.

 백종현 기자 jam1979@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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