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오늘] “한국, 약속 안지켰다”는 일본이 수출규제를 시작합니다.

중앙일보

입력 2019.07.04 05:00

일본이 한국을 상대로 반도체 부품 수출규제를 시행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환영식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인사를 나눈 뒤 이동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환영식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인사를 나눈 뒤 이동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일본 기업이 반도체 등에 쓰이는 첨단 필수 소재 3가지 품목을 한국에 수출할 때는 일본 정부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내용입니다. 아베 일본 총리는 이번 조치가 한국이 강제징용문제와 관련해 1965년 체결된 한일청구권 협정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위안부와 징용문제에 대한 보복성 조치임을 사실상 인정했습니다. 일본 내에서는 무역을 정치적 목적으로 이용하면 안 된다며 즉시 철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한국 정부는 일본의 조치가 성장률을 낮출 정도의 사안은 아니라며 반도체 소재 등 개발에 6조원을 집중 투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더읽기 아베 "한국이 약속 안지켜 특혜 철회" 징용보복 사실상 인정

나경원 원내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합니다.
나경원 원내대표. [연합뉴스]

나경원 원내대표. [연합뉴스]

오늘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지난 3월 12일 이후 두번째로 국회 본회의장 연당네 서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합니다. 한국당에 따르면 나 원내대표는 이번 연설에서 '정상 국회' 등을 주요 키워드로 여야 협치를 역설할 계획입니다. 특히 외교·안보와 관련해서는 이번 북미 비무장지대(DMZ) 만남에서 문재인 정부가 북핵 문제 해결의 객체로 전락했다고 비판하고, 북한 목선 입항 사건으로 드러난 안보 해체 실상 등을 들어 국정조사와 정부 외교안보라인 교체 등을 요구할 전망입니다. 나 원내대표는 지난 연설 당시 블룸버그 통신을 인용해 문 대통령을 '김정은 대변인'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수원에서 민주노총 총파업 대규모 집회가 열립니다.
민주노총이 3일 서울 광화문에서 '공공부문 비정규노동자 총파업 비정규직 철폐 전국노동자대회'를 열고 비정규직 철폐와 노동탄압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민주노총이 3일 서울 광화문에서 '공공부문 비정규노동자 총파업 비정규직 철폐 전국노동자대회'를 열고 비정규직 철폐와 노동탄압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경기도지역본부가 경기 수원지역에서 총파업 투쟁을 위한 대규모 집회를 개최합니다. 오늘 집회에는 공공운수노조 경기본부, 서비스연맹 경기본부, 민주일반연맹 경기본부, 민주노총 경기도본부 등 6300여명 조합원들이 모일 것으로 보입니다. 이들은 이번 노동자 총파업투쟁을 통해 비정규직 철폐와 차별 해소 및 처우 개선을 바라고 있으며 이를 정부가 책임지고 교섭에 나설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집회 시작 시간인 오전 11시부터 집회 참여 인원들이 가두행렬을 펼치는 오후 시간까지 구간별로 탄력적인 교통통제를 할 방침입니다.

손정의 회장이 국내 대기업 총수들을 만납니다.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EPA=연합뉴스]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EPA=연합뉴스]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재계 총수들을 만납니다. 재계에 따르면 손 회장은 오늘 오후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접견한 뒤, 재계 인사들을 만나게 됩니다. 오늘부터 일본의 반도체, 디스플레이 소재의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가 시작되는 가운데, 재일교포 3세인 손 회장이 경색된 한일 관계를 풀 혜안을 제시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손 회장이 운영 중인 소프트뱅크 비전펀드(SVF)가 차량 공유 기업 우버 등 세계 혁신산업에 투자하며 4차 산업혁명에 앞장서고 있는 만큼, 국내 혁신성장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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