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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홀랜드 ‘스파이더맨’ 복장으로 어린이 환자들 만났다

중앙일보

입력

[사진 서울대병원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 서울대병원 인스타그램 캡처]

2일 개봉하는 영화 ‘스파이더맨:파 프롬 홈’(존 왓츠 감독)의 홍보를 위해 내한한 할리우드 배우 톰 홀랜드가 어린이병동 환아들과 만났다.

톰 홀랜드는 지난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어린이병동에 방문했다. 그는 미국에서 직접 챙겨온 스파이더맨 복장을 하고 약 50분간 환아들과 시간을 보냈다.

영화 ‘스파이더맨:파 프롬 홈’ 관계자는 “영화 홍보를 위해 잡은 일정이 아닌 비공개 일정이었다”며 “톰 홀랜드 자체가 환아들에 평소에 관심이 있었다. 미국에서도 어린이 병원을 방문했던 사례가 있었다. 이번에 공식 행사 일정을 정리하면서 어린이 병원 일정도 협의가 돼서 다녀오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톰 홀랜드는 ‘스파이더맨:파 프롬 홈’의 홍보를 위해 제이크 질렌할과 함께 내한했다.

그는 내한 기자회견에서 “한국에 올 때마다 친절한 팬들, 열정과 열의를 보여주는 팬들 덕분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한국이 프레스 투어의 종착지다. 이렇게 아름다운 나라에서 아름답게 마무리해서 의미가 있다. 영화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한편 톰 홀랜드는 2일 출국한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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