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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월드컵 준우승' 정정용호, 17일 금의환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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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한국시간) 폴란드 우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결승전 대한민국과 우크라이나의 경기에 선발 출전한 대한민국 대표팀 선수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스1]

16일 오전(한국시간) 폴란드 우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결승전 대한민국과 우크라이나의 경기에 선발 출전한 대한민국 대표팀 선수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스1]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준우승 쾌거를 이루고, 금의환향한다.

서울광장서 환영행사도 참석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축구대표팀은 16일 폴란드 우치에서 끝난 U-20 월드컵 결승전에서 우크라이나에 1-3으로 패하면서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쳤다.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2승1패(승점 6)를 거둬 F조 2위로 16강에 오른 한국은 16강전에서 일본(1-0 승), 8강전에서 세네갈(3-3 무, 승부차기 3-2 승), 4강전에서 에콰도르(1-0 승)를 연달아 따돌리고 사상 첫 이 대회 결승에 올랐다.

끝까지 최선을 다했던 U-20 축구대표팀은 값진 성과를 안고 이번 대회를 마쳤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2골 4도움을 기록한 이강인(발렌시아)은 대회 최우수선수(MVP)인 골든볼을 받아 아시아 최초 이 대회 골든볼 수상자로 선정됐다.

U-20 월드컵의 모든 일정을 마친 대표팀은 1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이어 대표팀은 이날 오후 12시부터 서울광장에서 열릴 환영 행사에 참석할 계획이다. 이정섭 대한축구협회 홍보마케팅실장은 “우승 여부와 상관없이 충분히 축하 받을 일이라고 생각해 환영 행사도 준비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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