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그친 28일은 미세먼지 걱정 없이 전국이 쾌청했다. 이날 낮 최고 기온은 서울ㆍ춘천ㆍ대전ㆍ청주ㆍ대구 25도, 강릉 26도, 광주ㆍ전주 24도, 부산 23도, 제주 22도 등 바깥 활동을 하기에도 좋은 날씨였다.
청정한 날씨에 하늘은 맑았다. 전날 내린 비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의 지역이 쾌청한 날씨를 보인 이 날 오후 인천공항의 하늘은 구름 한점 없는 파란 하늘이었다. 아래는 인천공항의 눈부신 파란하늘 영상이다.
서울 광장에서 바라본 하늘도 구름 한 점 없이 파란색이었다. 아래는 그 영상이다.
이날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도 선명했다.
이날 오전 대구 하늘에는 보기 드문 ‘두루마리 구름’이 나타나 눈길을 끌기도 했다. 아래 사진 속 ‘두루마리 구름’은 롤빵이나 털실을 꼬아 감은 것 같은 모양의 구름을 말한다. 이 두루마리 구름은 보통 지표∼2km 사이의 높이에서 나타난다.
시야가 가리지 않고 하늘을 볼 수 있는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도 시민들이 파란 하늘을 감상했다.
아래는 전국의 파란하늘이다.
한편 이번 주는 맑은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온은 차츰 올라 초여름 더위가 찾아오겠지만, 지난주와 같은 심한 폭염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조문규 기자, 영상 장진영·여운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