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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대, 구진완 GOTO 대표 초청해 창업콘서트

중앙일보

입력

서울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허종호 교수)은 5월 23일 서울여대 바롬인성교육관 국제회의실에서 ‘GOTO fitness’ 구진완 대표를 초청해 ‘창업의 첫 걸음, 진짜 나부터 찾으세요’를 주제로 창업CEO 특강을 개최했다.

구진완 대표는 “30대 시절 재즈방송, 댄스학원, 발레원장 등 다양한 사업의 실패로 힘들었던 상황을 극복한 경험을 전달하고 싶다”며 강연을 시작했다.

첫 번째 경험은 “‘내가 지나친 기회는 무엇이 있을까?’라는 물음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며 “미래만 보는 것은 어리석으며, 과거를 되돌아보며 내가 놓친 것은 무엇인가? 곰곰이 생각하여 과거와 미래를 함께 생각하며 목표를 정해야 행복해 질 수 있다”고 전했다.

두 번째 경험은 ‘교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구 대표는 직원들의 연령은 20대에서 40대까지 있지만 의사소통이 잘되고 있는 이유는 “25살 때부터 시작된 ‘메모’의 습관이며 가령 20대와 소통할 때 그 메모를 보며, 과거 자신의 경험을 돌이켜 원활한 대화가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또한, 메모의 중요성을 알려주며, 메모는 ‘자기 자신을 기억하게 하는 것’이라고 알려주었다.

세 번째로 “꿈을 이루기 위해 가치관을 놓치면 안 되고, 반대로 가치관만 쫒으면 꿈을 놓칠 수도 있다”고 했다. ‘꿈’을 ‘왼발’로 ‘가치관’을 ‘오른발’로 비유하며, “한쪽에만 치우친 창업은 결코 올바른 길을 갈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학생들에게 “정해진 프레임에 본인을 가두지 마라! 정해진 프레임은 없으며, 많은 경험으로 시야를 넓히는 것이 중요하고, 프레임을 넘어서면 주변 환경 뿐 만 아니라 생각도 변하게 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미래를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본인이 얼마나 대단한 인물이며 지금도 성장하고 있는 존재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라고 격려했다.

‘창업콘서트’ 강좌는 창업CEO의 특강과 토크 콘서트를 진행하는 과목으로 창업 CEO의 성공적인 창업 노하우 공유를 통해 학생창업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매주마다 진행된다. 이번 학기에는 창업에 대해 다각적으로 조명하며 프랜차이즈, 유튜버, 사회적 기업, 영화감독, 패션업계 등 다양한 분야 CEO들의 성공적인 창업 노하우, 업적, 삶 등을 살펴보게 된다. 여러 분야 전문가들의 강의를 통해 학생들은 창업과정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의 폭을 넓히고 창업역량을 키워나가게 될 것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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