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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신인상에 포돌스키 등 후보 6명 압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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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루카스 포돌스키(독일.FC쾰른.사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FC바르셀로나), 트란퀼로 바르네타(스위스.바이엘 레버쿠젠), 세스크 파브레가스(스페인.아스널), 루이스 발렌시아(에콰도르.레크레아티보 우엘바).

독일 월드컵에 신설된 '질레트 베스트 영 플레이어(신인상)' 수상 후보가 6명으로 압축됐다. 독일월드컵 공식 홈페이지는 국제축구연맹(FIFA) 테크니컬 스터디그룹(TSG) 멤버 14명이 최종 후보들을 대상으로 선정 작업을 벌여 7일(현지시간) 수상자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 상은 1985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선수를 대상으로 독일 월드컵의 활약상을 평가해 수상자를 정한다. 결승에 오른 프랑스와 이탈리아에는 연령 기준에 드는 선수가 한 명도 없다. 3~4위전은 선정 작업에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최종 후보 가운데 호날두.발렌시아.메시는 팬 투표에 의해 선정됐고 포돌스키.바르네타.파브레가스는 FIFA TSG가 뽑았다. 팬 투표에서는 호날두가 27%를 얻어 7%의 포돌스키를 크게 앞서고 있다. 그러나 성적표에서는 포돌스키가 절대 우세다. 포돌스키는 준결승까지 6경기에서 3골을 뽑았다. 호날두는 1골에 그치고 있다. 포돌스키와 호날두는 둘 다 준결승에서 결정적 역할을 해내지 못해 비슷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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