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탤런트 조수현, '극단적 선택' 암시 후 수면제 복용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탤런트 조수현씨. [사진 네이버]

탤런트 조수현씨. [사진 네이버]

탤런트 조수현(37·본명 조은숙)씨가 수면제를 먹고 극단적인 선택을 했으나 경찰의 신속한 대처로 병원으로 옮겨져 목숨을 구했다.

10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오후 11시23분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빌라에서 수면제를 먹고 쓰러져 있는 조씨를 발견해 순천향대학교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날 조씨는 동생에게 자살을 암시하는 문자메시지를 보낸 후 연락이 두절됐다. 동생의 신고를 받고 경찰은 현장으로 출동해 수면제 20알을 먹고 자택 소파에 쓰러져 있는 조씨를 발견했다. 병원으로 옮겨진 조씨는 현재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씨는 미스유니버시티 3위와 미스춘향 ‘정’ 출신으로 SBS ‘한밤의 TV연예’ 리포터와 케이블 채널 등에 출연했다. KBS 아침드라마 ‘장화홍련’, OCN 드라마 ‘야차’ 등에서 연기자로 활동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