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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맨:다크 피닉스’ 배우·감독 내한…마이클 패스벤더 처음 한국 찾는다

중앙일보

입력

영화 ‘엑스맨:다크 피닉스’ 포스터. [사진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영화 ‘엑스맨:다크 피닉스’ 포스터. [사진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영화 ‘엑스맨:다크 피닉스’(사이먼 킨버그 감독)의 주연 배우 마이클 패스벤더와 소피 터너, 에반 피터스, 그리고 사이먼 킨버그 감독과 허치 파커 프로듀서가 오는 27일 내한한다.

8일 이십세기폭스코리아에 따르면 영화 ‘엑스맨:다크 피닉스’에서 매그니토 역의 마이클 패스벤더와 진 그레이(다크 피닉스) 역의 소피 터너, 퀵실버 역의 에반 피터스, 그리고 사이먼 킨버그 감독과 허치 파커 프로듀서가 개봉에 앞두고 한국을 찾는다.

특히 이들은 모두 공식적으로 대한민국을 처음 방문한다. ‘엑스맨:최후의 전쟁’(2006, 브렛 래트너 감독)과 ‘엑스맨 탄생:울버린’(2009, 개빈 후드 감독), ‘더 울버린’(2013, 제임스 맨골드 감독)으로 여러 차례 한국을 찾았던 휴 잭맨 이후 ‘엑스맨’ 프리퀄 시리즈 최초의 내한이라는 점에서 특별하다.

이번 내한으로 한국을 처음 방문하는 마이클 패스벤더는 ‘엑스맨’의 새로운 시작을 알린 ‘엑스맨:퍼스트 클래스’(2011, 매튜 본 감독)부터 매그니토 역을 맡아 ‘엑스맨:데이즈오브 퓨처 패스트’(2014, 브라이언 싱어 감독)와 ‘엑스맨:아포칼립스’(2016, 브라이언 싱어 감독)를 거쳐 묵직한 존재감으로 시리즈를 지탱해오며 큰 사랑을 받아왔다.

영화 ‘엑스맨:다크 피닉스’ 스틸. [사진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영화 ‘엑스맨:다크 피닉스’ 스틸. [사진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전작 ‘엑스맨:아포칼립스’에서 진 그레이 역으로 첫 등장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소피 터너는 이번 ‘엑스맨:다크 피닉스’에서 주인공으로서 남다른 카리스마로 극을 이끌어 간다. 최근 미국 HBO에서 마지막 시즌이 방영 중인 인기 TV 시리즈 ‘왕좌의 게임’을 통해 전 세계적인 팬덤을 형성한 그의 첫 내한에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한 퀵실버 역의 에반 피터스는 그가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엑스맨:데이즈오브 퓨처 패스트’부터 매 시리즈마다 인상적인 시퀀스로 씬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사이먼 킨버그 감독과 허치파커 프로듀서는 제작자로서 엑스맨 프리퀄 시리즈를 든든하게 견인해왔다. 특히 이번에 연출가로 데뷔하는 사이먼 킨버그 감독은 ‘엑스맨’ 프리퀄 시리즈와 ‘마션’(2015, 리들리 스콧 감독), ‘로건’(2017, 제임스 맨골드 감독), ‘데드풀’(2016, 팀 밀러 감독), ‘데드풀2’(2018, 데이빗 레이치 감독) 등을 흥행시킨 남다른 제작 감각과 ‘미스터&미세스 스미스’(2005, 더그 라이만 감독), ‘셜록 홈즈’(2009, 가이 리치 감독) 등으로 평단의 찬사를 끌어냈던 각본 실력 바탕으로 완벽한 피날레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엑스맨:다크 피닉스’ 주역들은 이번 내한을 통해 공식 기자회견과 레드카펫 행사를 진행해, 한국 팬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을 예정이다.

프랑스 파리 포토콜 현장에서 (왼쪽부터) 제시카 차스테인, 사이먼 킨버그 감독, 소피 터너, 제임스 맥어보이. [사진 이십세기폭스코리아]

프랑스 파리 포토콜 현장에서 (왼쪽부터) 제시카 차스테인, 사이먼 킨버그 감독, 소피 터너, 제임스 맥어보이. [사진 이십세기폭스코리아]

한편, ‘엑스맨:다크 피닉스’는 엑스맨을 끝낼 최강의 적 ‘다크 피닉스’로 변한 진 그레이와 지금까지 이룬 모든 것을 걸고 맞서야 하는 엑스맨의 이야기를 그린 시리즈의 피날레를 장식할 작품이다.

마블 코믹스를 원작으로 19년 동안 관객들을 사로잡았던 ‘엑스맨’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할 작품으로 기대감을 모은다.

이번 작품은 ‘엑스맨’ 시리즈의 주역인 제임스 맥어보이부터 마이클 패스벤더, 제니퍼 로렌스, 소피 터너, 니콜라스 홀트는 물론 제시카 차스테인이 새롭게 합류해 초호화 캐스팅을 완성했다.

‘엑스맨:다크 피닉스’는 오는 6월 5일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로 개봉한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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