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11시 10분쯤 전북 진안군 상전면 한 주택에서 전북의 한 사립학교 교감 A(57)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최근 학교 비리 의혹으로 검찰 조사를 받아왔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 전 '미안하다'는 내용의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가족들에게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타살 등 범죄 연루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보고 유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권혜림 기자 kwon.hyerim@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