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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질병 보장 폭넓게, 원금 보호 실하게…든든한 노후 지팡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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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면

이런 보험 어때요 우리나라가 2025년이 되면 초고령사회가 될 전망이다.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저출산·고령화로 65세 넘는 인구가 2025년에 전체의 20%를 넘게 된다. 국민 5명 중 1명이 노인이라는 얘기다. 노년층이 늘면 만성질환자가 늘고 관련 의료비도 증가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2017년 기준 국민 3명 중 1명이 고혈압·당뇨·간 질환 같은 만성질환을 앓고 있으며, 65세 이상 노인의 건강보험 진료비는 28조3247억원으로 2010년(14조1350억원)보다 두 배나 늘었다. 100세 시대에 ‘장수 리스크’의 그늘도 커지고 있는 것이다.

일반 질병도 장기간병비 보장 #보험금 80% 치료·생활비 활용 #계약자 적립금의 일정액 보증

노인보험

노인보험

노인이 되면 암과 같은 큰 병의 발생 확률이 높아진다. 통계청의 2015년 사망 원인 통계를 보면 암·심장·뇌혈관 질환이 사망 원인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는 3대 질병으로 꼽혔다. 암은 의료 기술의 발달과 조기 검진의 활성화로 암 환자의 생존 기간이 길어졌다.

하지만 암은 치료 기간이 길고 치료비가 수천만원에 이르러 환자의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노인 1인당 연평균 진료비가 426만원 정도였다. 이는 전체 인구의 1인당 연평균 진료비(139만원)의 세 배에 달한다.

 치매 환자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치매는 가족에게도 큰 고통을 안겨줘 ‘가정 파괴 질환’으로 불리고 있다. 현재 65세 이상 치매 환자는 75만 명으로 노인 10명 중 1명꼴로 치매를 앓고 있을 정도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암과 같은 중대 질병(CI)에서부터 각종 질병·수술 같은 일반 질병(GI), 중증치매 등 장기간병상태(LTC)까지 폭넓게 보장 받는 보험 상품을 찾는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

교보GI변액종신보험

교보생명의 ‘교보GI변액종신보험’도 그중 하나다. 이 상품은 보험료의 일부를 펀드에 투자해 운용 성과에 따라 보험금이나 적립금이 변하는 변액종신보험이다. 사망 보장뿐 아니라 각종 질병과 수술 등 GI를 폭넓게 보장받을 수 있다. LTC 발생 시 사망보험금의 일부를 먼저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암·급성심근경색증·뇌출혈 등 3대 질병은 정도에 관계없이 해당 질병코드로 진단받을 경우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GI가 발생하면 사망보험금의 80%를 진단보험금으로 미리 받아 치료비나 생활비로 활용할 수 있다. 게다가 LTC까지 보장 받을 수 있다. 다양한 특약을 설정해 각종 질병이나 재해보장·의료보장 등을 추가로 받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이번에 새로 선보인 재진단암 특약에 가입하면 직전 암 진단일로부터 2년이 지난 뒤 새로운 암(원발암·전이암·재발암·잔존암)이 발병해도 반복해서 보장받을 수 있다.

 상품의 안정성도 강화했다. 변액보험은 펀드 운용 성과가 좋지 않으면 계약자 적립금이 감소하는 단점이 있다. 교보GI변액종신보험은 이를 보완하기 위해 가입 후 특정 시점에 일정 금액(예정적립금)을 보증해 준다.

 여기에 건강을 잘 챙긴 고객에겐 혜택을 돌려주는 장기건강관리보너스제도도 추가했다. 가입 후 GI나 LTC가 발생하지 않으면 10년이 지난 후부터 납입한 보험료 보증 시점까지 해마다 보험가입금액의 0.1~0.3%를 건강관리보너스로 지급한다.

자녀 교육자금 가능

교보GI변액종신보험은 가입자가 자신의 상황에 맞게 사망보험금과 진단보험금을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다. 유가족의 가계 상황, 자녀 나이 등에 따라 필요한 만큼 월 분할 또는 연 분할로 생활비나 교육자금을 수령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교보생명의 종합건강관리서비스도 선사한다. 평소 건강관리부터 질병 발생 시 치료 지원까지 건강한 고객은 더 건강하게, 아픈 고객은 건강을 회복하도록 돕는 서비스다. 예를 들어 주계약 7000만원 이상 가입하면 교보헬스케어서비스를, 2억원 이상 가입하면 교보프리미어헬스케어서비스를 제공한다.

 교보헬스케어서비스는 평상시 건강 관리, 가족 건강관리, 일반 치료 지원, 중대질환 치료 지원 등 4개 서비스로 구성된다. 교보프리미어헬스케어서비스는 이 4개 서비스에 건강 증진 프로그램, 차량 에스코트, 방문 심리상담, 해외의료 지원 서비스 등을 추가 제공한다. 가입 상담은 전화(1588-1001)로 하면 된다.

 이창무 교보생명 상품개발팀장은 “진단보험금을 받거나 장해지급률 50% 이상인 장해 상태가 되면 주계약 보험료 납입이 면제된다”며 “만 15세부터 최대 60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가입금액에 따라 2.5~3.5% 보험료를 할인해 주는 혜택도 제공한다”고 말했다.

박정식 기자 park.jeongsi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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