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서소문사진관]’잘못하면 코스이탈’ 640㎞ 허허벌판 사막 달리는 자전거 대회 열려

중앙일보

입력

 '2019 가민 티탄 사막 산악자전거' 대회가 28일(현지시간) 모로코 메르주가 사막에서 개막했다. 출전 선수들이 사막의 모래 언덕을 오르고 있다. [AFP=연합뉴스]

'2019 가민 티탄 사막 산악자전거' 대회가 28일(현지시간) 모로코 메르주가 사막에서 개막했다. 출전 선수들이 사막의 모래 언덕을 오르고 있다. [AFP=연합뉴스]

640km의 사막을 달려 승자를 가리는  '2019 가민 티탄 사막 산악자전거 대회'가 28일(현지시간) 모로코 메르주가 사막에서 시작됐다.
675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하루 한 구간씩 6개 구간을 6일 동안 달려 최종 합계 가장 빠른 선수를 가린다.

 '2019 가민 티탄 사막 산악자전거' 대회가 28일(현지시간) 모로코 메르주가 사막에서 개막했다. 출전 선수들이 사막의 모래 언덕을 오르고 있다. [AFP=연합뉴스]

'2019 가민 티탄 사막 산악자전거' 대회가 28일(현지시간) 모로코 메르주가 사막에서 개막했다. 출전 선수들이 사막의 모래 언덕을 오르고 있다. [AFP=연합뉴스]

선수들이 달려야 하는 전체 거리는 짧아 보이지만, 사막에서 열리는 경기라는 것을 고려하면 선수들의 체감 피로도는 어느 경기 못지않게 힘든 레이스다.
사막 기후의 특성상 한낮 체감 기온은 한여름을 방불케 한다. 모래에 의한 자전거 바퀴의 저항 계수는  아스팔트 포장 도로의 질주보다  2~3배의 체력적 부담을 느끼게 한다.

 '2019 가민 티탄 사막 산악자전거' 대회가 28일(현지시간) 모로코 메르주가 사막에서 개막했다. 출전 선수들이 사막의 모래 언덕을 오르고 있다. [AFP=연합뉴스]

'2019 가민 티탄 사막 산악자전거' 대회가 28일(현지시간) 모로코 메르주가 사막에서 개막했다. 출전 선수들이 사막의 모래 언덕을 오르고 있다. [AFP=연합뉴스]

또 알제리와 인접한 모로코 메르가주 사막은 사하라 사막으로 가는 길목으로 해발 최저 259m에서 출발해 최고 1555m까지 상승하며 전체 획득 고도는 무려 6000m에 이른다. 이는 로드와 MTB 대회 등을 통틀어 세계 최고의 높이다. 127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벨기에의 '아르덴 클래식'의 총 획득고도는 5000m다.

모로코 메르주가 사막에서 '2019 가민 티탄 사막 산악자전거' 대회가 28일(현지시간) 개막했다. 출전 선수들이 사막의 모래 바람을 뚫고 달리고 있다. [AFP=연합뉴스]

모로코 메르주가 사막에서 '2019 가민 티탄 사막 산악자전거' 대회가 28일(현지시간) 개막했다. 출전 선수들이 사막의 모래 바람을 뚫고 달리고 있다. [AFP=연합뉴스]

사막 경기의 특성상 개막 첫날 펼치는 레이스에서만 GPS 항법장치를 사용할 수 없고 나머지 5개 구간에서는 반드시 내비게이션을 사용해야 한다. 사막 위에서 펼쳐지는 경기로 바람에 모래 위의 길이 순식간에 사라져 대열에서 떨어진 '나 홀로'선수들이 길을 잃을 수 있기 때문이다. 대회 타이틀에 붙은 가민(GARMIN)은 전 세계 모든 지역의 길 안내를 하는 자전거 전용 GPS 항법 수신장치로 주로 길 안내와 선수의 심박 등을 체크해 운동 부하량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는 기기다. 김상선 기자

 '2019 가민 티탄 사막 산악자전거' 대회가 28일(현지시간) 모로코 메르주가 사막에서 개막했다. 출전 선수들이 사막의 모래 언덕을 오르고 있다. [AFP=연합뉴스]

'2019 가민 티탄 사막 산악자전거' 대회가 28일(현지시간) 모로코 메르주가 사막에서 개막했다. 출전 선수들이 사막의 모래 언덕을 오르고 있다. [AFP=연합뉴스]

 '2019 가민 티탄 사막 산악자전거' 대회가 28일(현지시간) 모로코 메르주가 사막에서 개막했다. 출전 선수들이 사막의 모래 언덕을 오르고 있다. [AFP=연합뉴스]

'2019 가민 티탄 사막 산악자전거' 대회가 28일(현지시간) 모로코 메르주가 사막에서 개막했다. 출전 선수들이 사막의 모래 언덕을 오르고 있다. [AFP=연합뉴스]

 모로코 메르주가 사막에서 '2019 가민 티탄 사막 산악자전거' 대회가 28일(현지시간) 개막했다. 출전 선수들이 사막의 모래 바람을 뚫고 달리고 있다. [AFP=연합뉴스]

모로코 메르주가 사막에서 '2019 가민 티탄 사막 산악자전거' 대회가 28일(현지시간) 개막했다. 출전 선수들이 사막의 모래 바람을 뚫고 달리고 있다. [AFP=연합뉴스]

 모로코 메르주가 사막에서 '2019 가민 티탄 사막 산악자전거' 대회가 28일(현지시간) 개막했다. [AFP=연합뉴스]

모로코 메르주가 사막에서 '2019 가민 티탄 사막 산악자전거' 대회가 28일(현지시간) 개막했다. [AFP=연합뉴스]

 '2019 가민 티탄 사막 산악자전거' 대회에 출전한 한 선수가 달리는 도중 물을 마시고 있다. 이 대회는 6일 동안 사막에서 열린다. [AFP=연합뉴스]

'2019 가민 티탄 사막 산악자전거' 대회에 출전한 한 선수가 달리는 도중 물을 마시고 있다. 이 대회는 6일 동안 사막에서 열린다. [AFP=연합뉴스]

1구간 경기를 마친 선수들이 28일(현지시간) 사막 간이 쉼터에서 피로를 풀고 있다. [AFP=연합뉴스]

1구간 경기를 마친 선수들이 28일(현지시간) 사막 간이 쉼터에서 피로를 풀고 있다. [AFP=연합뉴스]

서소문사진관

서소문사진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