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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isure&] 아시아의 스위스, 박물관의 도시…중앙아시아 3개국의 끝없는 매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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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면

보물섬투어

키르기스스탄의 ‘이식쿨’ 호수 전경.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산정호수다.

키르기스스탄의 ‘이식쿨’ 호수 전경.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산정호수다.

중앙아시아는 과거 실크로드의 주요 지역이다. 특히 실크로드 교역의 핵심지였던 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키르기스스탄 3개국은 많은 문화 유적과 아름다운 자연을  간직하고 있다. 매력적인 여행지로 각광받는 이유다.

우즈베키스탄은 중앙아시아 여러 국가들과 국경을 접하고 있는 중심 국가다. 사마르칸트는 티무르 왕이 제국을 세울 당시 수도로 삼으며 번영을 누렸던 도시다. 사마르칸트의 레기스탄 광장은 ‘모래땅’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 예전에는 모래로 뒤덮인 사막이었으나 티무르 시대에 공공의 광장으로 변모해 왕의 알현식, 열병 등이 치러진 역사적인 곳이다. 주변에는 중앙아시아 최고의 모스크로 손꼽히는 ‘비비하눔 모스크’와 ‘티무르 왕가의 묘’, 금빛으로 치장된 ‘구르에미르 영묘’가 있다. ‘박물관의 도시’ 부하라에도 고대 도시 건축물과 유물이 그대로 남아 있다. 도심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으며, 아름다운 이슬람 건축물들을 볼 수 있다.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 있는 ‘비비하눔 모스크’ 전경.  [사진 보물섬투어]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 있는 ‘비비하눔 모스크’ 전경. [사진 보물섬투어]

카자흐스탄은 약 120개 민족으로 구성돼 있다. 아시아의 스위스라 불리는 ‘천산산맥 침불락’이 대표적 관광지다. 연중 만년설을 볼 수 있으며 100% 천연설 스키장이 있다. 에메랄드 빛 이식 호수와 알마티 시내를 조망할 수 있는 콕주베 전망대가 유명하다.

키르기스스탄은 10개 산맥이 있고 산지가 92%에 달하다 보니 협곡과 호수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이식쿨 호수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산정호수다. 오룩투 노천온천에서의 온천욕으로 여행의 피로를 풀 수 있다.

보물섬투어는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중앙아시아 3개국 10일’ 패키지 상품을 내놓았다. 아시아나항공 탑승, 전 일정 4성급 호텔 숙박이 포함됐다. 매주 일요일 출발 가능하다. 패키지 비용은 269만원. 중앙일보 구독자에게는 100달러 상당의 기사·가이드 경비를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보물섬투어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중앙아시아 전문상담팀(02-2003-2037)으로 문의하면 된다.

중앙일보디자인=김승수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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