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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코리아, 현대자동차와 지난 24일 ‘현대드림센터, 페루’ 개관식 열어

중앙일보

입력

(사진제공=플랜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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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구호개발NGO ‘플랜코리아’가 현대자동차와 함께 24일 현대드림센터, 페루 개관식을 개최했다.

페루 리마에 위치한 현지 기술교육파트너인 세나티(SENATI)에서 진행된 본 개관식에는 구스타보 알바 구스타브손 세나티 대표, 클라우디오 오르티즈 페루 현대차 대리점 대표, 박철연 현대차 중남미권역본부 판매실장, 라민 샤흐마니 플랜 페루 대표를 비롯해 정부 관계자와 학생들이 참석했다.

현대드림센터, 페루는 현대자동차의 우수한 기술력을 개발도상국에 전파하여 파트너 국가의 장기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글로벌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자 마련된 현대자동차의 주요 기업사회공헌(CSR) 프로그램이다. 이는 지난 2012년 가나를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베트남, 필리핀에 이어 이번에 페루에서 6번째를 맞게 되었다.

본 사업의 일환으로, 현대드림센터는 앞으로 3년 6개월 간 청소년 역량 강화 사업으로써 자동차 정비교육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청소년 특히, 여성의 안정적인 취업 연계와 청소년들의 의사 결정권에 대한 역량 강화, 자동차 정비 교육 및 취업 연계, 남성중심적인 직업에 대한 여성 참여 촉진 등을 목표로 한 활동이 실시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자동차 정비 실습실 개보수, 기자재 지원, 교사 교육, 사업 관계자 대상 성평등 및 새로운 남성상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진다.

(사진제공=플랜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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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사업을 통해 총 63명의 학생이 선발되었으며, 3년 간의 교육을 통해 자동차 정비 기술을 연마할 예정이다. 교육 수료 후 취업 현장에서 필요한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2차년도부터는 센터뿐 아니라 현대자동차 대리점을 포함한 현장에서의 교육을 함께 진행하는 듀얼 프로그램을 운영, 살아있는 기술을 배울 것으로 기대된다.

플랜코리아 관계자는 "페루에서 자동차 정비와 같은 기술 관련 직업은 남성이 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이 있는 등, 여성의 경제활동에 대한 기회 제한이 심한 국가다” 라며, "이번 현대 드림센터의 활동을 통해 이러한 페루의 부정적인 전통관념에서 벗어나, 청소년과 여성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 경제적 지위 향상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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