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할리, 필로폰 투약 혐의 체포...일부 혐의 인정

중앙일보

입력 2019.04.08 23:54

업데이트 2019.04.09 11:17

로버트 할리. [일간스포츠]

로버트 할리. [일간스포츠]

법률가이자 방송인인 하일(60·미국명 로버트 할리) 씨가 마약 투약 혐의로 8일 경찰에 체포됐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하씨를 이날 오후 4시10분쯤 체포했다고 밝혔다. 하씨는 지난달 중순 온라인 상에서 접촉한 마약 공급업자로부터 필로폰을 구매한 뒤 자신의 서울 자택에서 한 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하씨는 경찰조사에서 자신의 혐의를 일부 인정했다고 한다. 정확한 구매량과 투약 횟수, 양 등은 아직 조사 중이다.

앞서 경찰은 하씨에 대한 마약 구매 첩보를 입수한 뒤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 하씨의 간이 마약시약 검사결과는 현재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경찰은 정확한 검사결과를 위해 하씨의 소변과 모발을 채취,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감정을 의뢰할 계획이다. 경찰은 하씨를 보강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하씨는 최근까지 부부사이에 겪었던 에피소드를 털어놓는 한 종편 방송사의 프로그램에 출연해 녹화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김민욱 기자 kim.minwo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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