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 SHOT] 유튜브 분야별 최고 인기 채널 & 인기 유튜버 톱 3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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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로 뭐 보세요?

스마트폰의 대중화와 함께 유튜브는 이미 세대를 뛰어넘어서 사회 전 분야에 걸쳐 파급력을 키워가고 있다. 미디어·디자인 전문 취업포털 MJ플렉스가 유튜브 콘텐츠 소비 현황과 선호 채널 및 유튜버 선호도에 대해 지난 2월 1일부터 17일까지 미디어잡과디자이너잡 회원 131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최고 인기 채널과 분야별 최고 스타 유튜버를 조사했다.

유튜브에서 사람들이 가장 관심 있게 보는 분야의 1위는 ‘먹방(25.5%, 33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먹방은 ‘대리만족과 스트레스 해소’를 이유로 인기를 얻고 있다. ‘먹방’ 분야 선호도 1위 유튜버는 ‘밴쯔(37.8%, 496명)’였다. 약 317만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밴쯔는 구독자와의 빠른 소통을 기반으로 콘텐츠를 제작하는 유튜버다.

먹방 채널의 뒤를 이어 인기를 얻고 있는 2위 분야는 ‘일상(22.6%, 296명)’이었다. 일상 채널은 유튜버의 일상을 게시글 형태가 아닌 영상으로 기록해 일상을 간접 체험하거나 공감할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일상’ 분야의 선호도 1위 유튜버는 ‘영국남자(32.2%, 422명)’다. 약 31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영국남자 채널은 영국인의 입장에서 한국 문화와 음식을 외국인들에게 소개하는 콘텐츠를 제작해 큰 인기를 끌었다.

3위를 차지한 분야는 ‘음악(19.8%, 260명)’으로 유명 가수의 뮤직비디오에 리액션을 취하거나 노래를 직접 커버해 부르는 영상들이 사랑받고 있다. 패션 및 메이크업과 관련된 분야인 ‘뷰티(11.6%, 152명)’는 4위, 온라인 및 모바일 게임을 플레이하고 이를 중계하듯 풀어내는 ‘게임(11.3%, 148명)’은 5위를 차지했다.

글=김경진 기자 capkim@joongang.co.kr
그래픽=김은교 kim.eungy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