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 시키신 분?"
바퀴 달린 '철가방' 모양의 음식배달 로봇 30대가 베이글, 멕시칸 그릴 등 새참을 싣고 미 애리조나 대학(University of Phoenix) 캠퍼스를 누비게 됐다.
덕분에 대학생들은 캠퍼스 내라면 어디든 '철가방'배달 로봇의 음식으로 한 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며 애리조나 데일리 선 신문이 보도했다고 AP 통신이 31일 전했다.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의 창업기업의 스타쉽테크놀로지스는 두 달 전에 버지니아의 조지 메이슨 대학에도 같은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다.
이 신문은 "아침 식사를 먹지 않는 많은 학생이 아침을 먹고 있습니다"며 스타쉽테크놀로지스의 사업 개발 담당 수석부사장 Ryan Tuohy의 인터뷰 기사를 싣었다.
'철가방' 배달 로봇은 스타트업 공동 창립자인 AhtiHeinla와 Janus Friis가 개발한 자율주행 로봇으로 6.4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오종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