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미군 생활 맞춤형, 투자 방식 선택형 렌털하우스

중앙일보

입력 2019.03.29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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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면

평택 시그니처53
최근 정부의 고강도 규제로 아파트 투자를 통한 시세차익이 어려워지면서 미군 대상 렌털하우스가 인기다. 이미지는 평택 미군기지 인근에서 분양 중인 렌털하우스인 시그니처53 투시도. 

최근 정부의 고강도 규제로 아파트 투자를 통한 시세차익이 어려워지면서 미군 대상 렌털하우스가 인기다. 이미지는 평택 미군기지 인근에서 분양 중인 렌털하우스인 시그니처53 투시도. 

최근 국민연금이 생활보장 연금이 아닌 용돈 수준의 연금에 불과하다는 불평이 나오고 있다. 여기에다 펀드 수익률까지 지지부진해지고, 고강도 정부 규제로 예전처럼 아파트 투자를 통해 시세차익을 얻기도 어려워지면서 은퇴를 앞둔 투자자들이 고민이 커지고 있다.

미군기지 평택 이전 내년 완료
렌털하우스 수요 4500가구 증가
미군 주택과와 임대 계약 체결

이런 가운데 펀드나 아파트를 대체할 틈새 투자처로 외국인 대상 임대주택이 떠오르고 있어 관심을 끈다. 외국인 대상 임대주택의 가장 큰 매력은 잘만 고르면 7∼8%대의 높은 임대수익 창출이 가능해 고령화로 길어진 노후를 안정적으로 보낼 수 있다는 점이다.

외국인 임대주택 중에서도 특히 미군과 미군무원 등을 대상으로 하는 렌털하우스의 인기가 높다. 임대료를 미군 개인이 아닌 미국측 주택과(Housing Offie)에서 매달, 또는 연간 일시불 선불로 받을 수 있어 임대수익이 안정적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주한미군지위협정(SOFA)에 따라 2060년까지 미군 주둔이 계획돼 있어 향후 약 40~50년 동안 임대수익 창출이 가능하다. 최근 한국과 미국 측은 방위비 분담금 총액 1조389억 원(작년 대비 8.2% 인상)에 정식 서명 했다. 이 방위비 분담금의 대부분이 주거비 등 미군의 체류비로 사용된다. 2019년 현재 평택 주둔 외국인 체류비는 3만2700~4만900달러 수준이다.

2060년까지 안정적 임대수익 가능

미군 대상 렌털하우스 투자의 최적지로는 경기도 평택이 꼽힌다. 평택에는 동북아 최대의 미군 기지인 캠프 험프리스(k-6)가 내년까지 시설 준공과 이주를 끝마칠 예정이어서 임대수요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기지 이전에 따라 평택에 몰려들 주한 미군 수는 약 4만5000여명에 이른다. 이는 전국 50여 개 미군기지 가운데 90%가 넘는 수치다. 미군기지 이전이 2020년까지 완료되면 4500여 가구의 렌털하우스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다 하청 등 관련업계 종사자까지 합치면 미군기지 이전에 따라 평택으로 이동하는 인구는 20여 만 명에 이를 것 이라는 게 업계의 추산이다.

주한미군의 기지 이전은 이처럼 대규모 인구 유입을 불러온다는 점에서 평택 임대주택 시장에 불쏘시개가 되고 있다. 엄청나게 많은 미군과 가족이 들어오면 당장 주거수요가 급증하게 된다. 특히 부임지에 따라 기지를 옮겨 다니는 군인의 특성상 임대주택 수요가 급격히 늘어날 수밖에 없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미군기지 이전이 2020년까지 완료되면 4500여 가구의 렌털하우스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개발호재가 풍부하다는 것도 최근 평택이 부동산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또다른 이유다. 우선 평택은 다양한 광역 교통망 확충사업으로 서울 접근성이 이전보다 획기적으로 좋아졌다. 특히 2016년 수서발 고속철도(SRT) 개통으로 평택(지제역)에서 서울 수서까지 19분으로 단축됐다. 향후 SRT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동탄역까지 연결되면 평택에서 서울은 물론 수도권 전역을 30~40분대 진입할 수 있게 된다. 여기에 서해안 복선전철 안중역이 내년 말까지 개통되면 평택은 항만·도로·철도를 갖춘 교통 요충지, 물류 허브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초대형 신도시도 개발되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등이 고덕면 일대 1743만㎡의 부지에 조성 중인 고덕국제신도시(5만4500여 가구)다. 또 제2 서해안고속도로를 중심으로 평택 황해경제자유구역에는 평택항과 포승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되고 있다. 여기에다 최근 스타필드 안성 최종 건축 허가 승인과 지제역 복합환승센터 개발 추진 등의 호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런 크고 작은 개발사업을 등에 업고 평택은 최근 제2 서해안고속도로 개발의 핵심 권역으로 떠오르는 분위기다. 지난 몇년간 평택 집값 상승률도 24.91%로 전국 1위를 기록하는 등 부동산 특수도 누렸다.

리콜제형·확정수익형·임대보장형

이런 평택에 미군과 군무원을 대상으로 한 렌털하우스가 나와 눈길을 끈다. 평택 주한미군기지 인근에 분양 중인 수익형 단독주택단지 ‘시그니처53’이 그 주인공이다. 시그니처53은 최근 평택에 미군 대상 렌털 하우스 시장이 뜨면서 단기 이익을 보기 위해 렌털하우스 사업을 시작하는 다른 업체와는 달리 몇 년 전부터 꾸준히 렌털하우스의 공급과 운영을 해와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그동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단독주택 단지형 타운하우스로 특화된 렌털하우스를 집중 공급하고 있다.

시그니처53은 또 주한미군 등의 영외 거주 적합도에도 부합한다. 주한 미군 영외 거주 기준은 기지에서 30분 이내 민간주택이다. 여기에 임대계약·디자인·건설·운영 등이 미군 주거기준에 적합해야 한다. 이런 점에서 평택 미군기지 인근에 위치한 아메리칸 스타일의 시그니처53은 미군 선호도가 높을 전망이다.

다양한 분양 혜택도 제공된다. 시그니처53은 초기 투자비용이 부담 없는 2년 리콜제형, 호텔식 레지던스 하우스 2년 확정수익형, 잔금 시 매년 선 지급되는 2년 임대보장형 중 나만의 맞춤형 투자를 선택할 수 있다.

실투자금 1억원대부터 제1금융권 확정수익 지급보증 상품까지 다양해 성공하는 렌털 털하우스로서의 장점을 거의 모두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평택 시그니쳐53은 또 회사가 주택의 임대·매매·운영·관리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해준다. 임대료 연체 우려도 적다. 미군의 경우, 월세를 세입자 개인이 내는 것이 아니라 미군 주택과에서 임대계약을 체결하고 월세를 내기 때문에 월세를 제때 받지 못하는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SOFA협정에 따라 2060년까지 미군 주둔이 계획돼 있어 임대수요도 안정적이다. 평택 시그니처53 분양 관계자는 “현장을 방문하면 현재 렌털 중인 주택 및 렌털계약서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문의 1588-4010

김영태 기자 neodelhi@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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