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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일본거주 탈북자 100여 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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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북한에 살다가 되돌아와 일본에 거주하고 있는 탈북자가 10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2일 알려졌다. 이인자 일본 도호쿠(東北) 대학 교수는 이날 탈북자들이 운영하는 인터넷 라디오방송인 자유북한방송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들은 대부분 재일교포 북송사업으로 북한으로 건너갔던 교포와 가족이며 일부는 문화와 언어 차이로 인한 어려움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이 교수는 이어 "탈북자들은 주로 도쿄와 오사카 등 대도시 주변에 거주하고 있다"며 "생활보호대상자로 지정되거나 민간단체의 지원에 의존해 생활하고 있는 형편"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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