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딸 보모 월급 회삿돈으로 지급 의혹…시몬스 압수수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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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음 [Pixabayㆍ중앙포토]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음 [Pixabayㆍ중앙포토]

경찰이 18일 침대 업체 시몬스를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이 회사 안정호 대표가 딸의 보모에게 줄 급여를 회삿돈으로 지급했다는 의혹(배임)에 대해 수사 중이다.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대장 곽정기 총경)는 안 대표가 필리핀 여성을 자녀 돌보미로 고용해 회삿돈으로 월급을 준 기간을 2009~2016년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이 같은 첩보를 입수해 지난달부터 내사를 벌여왔다.

경찰은 이날 오전 9시~오후 6시 경기도 이천의 시몬스 본사와 서울 삼성동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3박스 분량의 자료를 확보했다. 경찰은 자료 분석이 끝나는 대로 안 대표 등 관련 인물을 조사할 방침이다.

시몬스는 1870년 미국에서 시작된 침대 브랜드다. 한국 시몬스는 에이스침대 창업자인 안유수 회장이 시몬스의 포켓스프링 기술을 이전받는 조건으로 1992년 한국에 설립한 독자법인이다. 안 대표는 안유수 회장의 차남이다.

시몬스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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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연 기자 kim.jeong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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