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관계 동영상을 불법 촬영하고 유포한 혐의를 받는 가수 정준영(30)이 14일 오전 10시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검은 정장 차림에 꽁지 머리를 한 정준영은 차량에서 내려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 조사에 성실히 임하도록 하겠다. 죄송하다”고 말했다.
"카카오톡 원본을 제출하나" "범행 당시 약물을 사용했나" 등의 취재진 질문에 “죄송하다. 오늘 경찰 조사를 성실히….”라고 답한 뒤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이날 광역수사대에는 100여명이 넘는 기자들이 몰렸다.
조문규 기자
"성실히…" 검은정장,꽁지머리 정준영 경찰 출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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