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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그룹, 베트남 봉사 위한 ‘글로벌 인연봉사단’ 발대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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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그룹(대표 장평순)이 26일 교원 내외빌딩에서 임직원 30여 명으로 구성된 ‘글로벌 인연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를 시작으로 교원그룹은 총 2억 8000만원 규모의 후원사업과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글로벌 인연봉사단’은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열정과 교원인의 따뜻한 마음을 가진 임직원 3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26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베트남 호치민을 방문해 3박 4일간의 문화교류 및 환경 정화활동을 펼친다. 먼저 봉사단은 교원그룹의 영어 교육 프로그램인 ‘도요새잉글리시 멤버스’의 캐릭터를 활용해 유치원 근처의 벽을 아이들의 정서 교육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새롭게 꾸민다.

자사 영어 전집인 ‘스토리파닉스’도 베트남어로 번역해 후원금과 함께 전달한다. ‘스토리파닉스’는 아이들이 흥미를 가질 만한 이야기로 구성된 전집이다. 이와 더불어 ‘페이스 페인팅’과 만들기 활동 등을 통해 아이들과 교류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또한 교원그룹은 호치민 빈딴 지역에 유치원을 신축해 기증한다. 빈딴 지역은 아동 인구에 비해 공립 유치원이 단 두 곳뿐이어서 유아교육에 어려움이 따랐던 지역이다. 이에 교원그룹은 베트남 아이들이 누구나 쉽게 양질의 교육 혜택을 통해 우수한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돕고자 교육시설 증축 지원을 진행한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장동하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봉사에 참여하는 임직원들은 ‘글로벌 인연봉사단’ 1기로써 의미 있는 첫 발을 내디뎠다”며 “앞으로 교원그룹은 교육기업으로써 해외 진출 국가의 어린이들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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