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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도전] 적포도의 3배 이상 폴리페놀 함유 ‘꿈의 초콜릿’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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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면

롯데제과 ‘드림카카오’

롯데제과 ‘드림카카오’(사진)는 지난 2006년 ‘꿈의 초콜릿’이라는 슬로건 아래 탄생해 높은 인기를 누려왔다.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이 150억원에 달하며 스테디셀러로 자리를 굳혔다. 드림카카오의 매력으로는 초콜릿 고유의 쌉사름한 맛과 풍미, 높은 카카오 함량과 폴리페놀 성분이 꼽힌다.

드림카카오에는 폴리페놀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다. 용기에 표시된 56%, 72%, 82%는 카카오 함량을 나타내는 것으로, 롯데제과는 세 가지 제품을 판매한다. 가장 먼저 선보인 드림카카오 56% 제품에는 86g 한 통에 900mg의 폴리페놀이 함유돼 있다. 이는 적포도를 100g당 비교했을 때 폴리페놀이 3배 이상 함유한 것이다. 드림카카오 72% 제품에는 86g 한 통당 1220mg의 폴리페놀이 함유돼 있다. 이는 적포도를 100g당 비교했을 때 폴리페놀 함량이 4배 이상 함유한 것이다. 지난해 선보인 드림카카오 82% 제품에는 86g 한 통에 1420mg의 폴리페놀이 함유돼 있다. 스트레스 해소와 다이어트 등에 좋다고 알려진 가바도 80mg 함유하고 있다.

롯데제과는 배우 유연석을 드림카카오 모델로 발탁해 마케팅 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사진 롯데제과]

롯데제과는 배우 유연석을 드림카카오 모델로 발탁해 마케팅 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사진 롯데제과]

드림카카오의 꾸준한 인기 배경으로는 광고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기반으로 한 마케팅 활동도 꼽을 수 있다. 롯데제과는 지난 1월부터 인기 배우 유연석을 드림카카오 모델로 발탁해 마케팅활동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유연석을 제품 패키지 모델로 활용하고, SNS를 통해 광고 영상을 노출하는 등 드림카카오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롯데제과는 또 드림카카오의 마케팅으로 숫자 마케팅과 힐링 마케팅을 전개해 왔다. 용기에 카카오 함량을 뜻하는 숫자 56, 72, 82를 금·은색 라벨로 인쇄해 소비자의 시선을 잡았다.

힐링 마케팅으로는 지난해 전개한 ‘응원 메시지’ 전략을 들 수 있다. 롯데제과는 응원·축하 등 다양한 메시지를 담은 ‘마음전해 드림카카오’를 한시적으로 판매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마음전해 드림카카오는 72%와 56% 제품의 용기 뚜껑에 드림카카오의 ‘드림’이라는 제품명을 활용해 ‘꽃 길만 걷게 해드림’ ‘축하해 드림’ ‘유아 마이 드림’ ‘토닥토닥 해드림’ 등 재미있는 응원 메시지를 삽입한 것이다. 주고 받는 이들 간 소통의 의미를 담아 일상의 소소한 선물로써 활용 가치를 높였다는 평가를 얻었다.

이밖에 드림카카오는 기존 형태에서 벗어난 독창성으로도 호평을 얻고 있다. 초콜릿의 모양을 구슬 형태로 만들어 한입에 먹을 수 있게 했다. 또 용기의 형태를 인체공학적으로 설계해 보관과 진열, 안정성을 높였다.

중앙일보디자인=김승수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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