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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복학생車래?’ 첨단 기술로 무장한 코란도, 이미지 공개

중앙일보

입력

코란도, 실물이미지 최초 공개 

쌍용자동차가 신차 코란도 출시에 앞서 실물이미지를 공개했다. [사진 코란도]

쌍용자동차가 신차 코란도 출시에 앞서 실물이미지를 공개했다. [사진 코란도]

쌍용자동차가 18일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란도 실물이미지를 공개했다. 다음달 8일 출시 예정인 코란도의 실제 자동차 이미지가 공개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뷰:티풀 코란도'로 명명한 신형 코란도는 지난 2011년 선보인 코란도 C 출시 이후 8년 만에 선보이는 풀 체인지(완전변경) 모델이다. 코란도는 쌍용자동차가 보유한 대한민국 최장수 자동차 브랜드다.

신형 코란도의 디자인 모티브는 ‘활 쏘는 헤라클레스(Hercules the Archer)’다. 최근 등장한 글로벌 SUV 모델이 넓고 낮게 깔린 차체 비율을 선호하는 트렌드를 반영했다. 쌍용차는 “역동성과 균형감을 갖춘 외관 디자인”이라고 설명했다.

신차 코란도 실내 이미지. [사진 코란도]

신차 코란도 실내 이미지. [사진 코란도]

인테리어는 코란도에 적용한 첨단기술을 연상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쌍용차는 코란도에 ‘딥콘트롤(Deep Control)’ 기술을 적용했다. 딥콘트롤은 카메라·레이더로 차량 주변을 스캔해, 위험 상황에서 차량이 스스로 차체를 제어하는 기술이다. 덕분에 탑승자 안전을 사전에 제어할 수 있다.

코란도는 신형 성능과 효율을 높인 1.6L 디젤 엔진을 탑재했다. 이밖에도  ▲에어백을 7개 장착하고 동급 최대 적재공간(551L)을 확보했다. 동급 최초로 10.25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9인치 스크린을 제공한다.

특히 기본모델(샤이니트림)부터 ▲긴급제동보조(AEB) ▲차선유지보조(LKA) ▲앞차 출발 알림(FVSA) ▲부주의 운전경보(DAA) ▲안전거리 경보(SDA) 등 첨단 안전사양을 기본으로 적용했다.

신형 코란도 부분이미지. [사진 쌍용차]

신형 코란도 부분이미지. [사진 쌍용차]

판매가격은 ▲샤이니트림 2216만~2246만원 ▲딜라이트트림 2523만~2553만원 ▲판타스틱트림 2793만~2823만원 수준이다. 쌍용차는 “정확한 판매가격은 출시와 함께 공개한다”고 설명했다.

쌍용차는 이날부터 코란도 사전계약도 한다. 온라인 쇼핑몰 11번가나 전국 쌍용차 영업소를 방문해 사전계약을 진행하면 계약금(10만원) 환급 혜택을 제공한다.
문희철 기자 report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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