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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펀드 … 반도체펀드 … 업종지수 따른 섹터 상장지수 펀드 상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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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8면

어떤 업종이 유망한지는 알겠는데 개별 종목은 잘몰라 막막했던 투자자에게 안성맞춤인 상품이 나왔다. 27일 상장된 섹터 상장지수펀드(ETF)다. ETF는 지수에 연동되는 인덱스펀드지만 거래소에 상장돼 실시간 거래된다. 1주씩 매매할 수 있어 소액 투자도 가능하다.

이날 처음 거래된 섹터 ETF는 증권선물거래소가 올초부터 발표하고 있는 KRX자동차와 KRX반도체, KRX은행, KRX정보통신(IT)의 4개 섹터지수를 추종하는 Kodex은행과 KOSEF IT 등 모두 7개다.

반도체와 은행 섹터 ETF가 각각 2개, 3개씩 상장되고 자동차와 IT 섹터에서는 1개씩만 상장됐다. 반도체와 은행 업종은 같은 섹터 지수라도 운용사에 따라 수익률이 달라질 수 있다는 얘기다. KRX반도체 섹터지수가 전날보다 12.06포인트 오른 864.98포인트로 마감함에 따라, 이를 추종하는 Kodex반도체(삼성투신)와 TIGER반도체(미래에셋맵스)도 시초가보다 오른 8665원과 8650원에 장을 마쳤다. 다른 섹터ETF들도 지수 등락률과 큰 차이 없이 거래를 마쳤다.

삼성증권 전균 연구원은 "ETF는 지수를 얼마나 잘 따라가는지가 관건"이라며 "같은 은행 업종지수를 쫓는다해도 운용사의 구성종목 편입 비중에 따라 운용성과가 갈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보다 앞서 개별 섹터 ETF를 운용중인 일본 ETF에 투자할 수 있는 길도 열렸다. 이트레이드증권은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된 11개의 일본 ETF를 적립식으로 자동 매매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안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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