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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베스트11 선정

중앙일보

입력

14일 열린 유럽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도르트문트전에서 후반 2분 골을 터뜨린 뒤 환호하는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 [AP=연합뉴스]

14일 열린 유럽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도르트문트전에서 후반 2분 골을 터뜨린 뒤 환호하는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 [AP=연합뉴스]

절정의 득점력을 선보이고 있는 축구대표팀 에이스 손흥민(27ㆍ토트넘)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UEFA는 15일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치른 선수들을 대상으로 각 포지션별 최우수 선수들을 모아 ‘베스트11’을 구성하며 손흥민을 최우수 공격수로 포함시켰다.

손흥민은 하루 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르트문트(독일)와 맞대결에서 후반2분 선제 결승골을 터뜨리며 소속팀 토트넘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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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챔피언스리그 득점 소식을 전한 토트넘 구단 SNS. [토트넘 페이스북 캡처]

손흥민의 챔피언스리그 득점 소식을 전한 토트넘 구단 SNS. [토트넘 페이스북 캡처]

토트넘은 베스트11에 손흥민을 비롯해 다섯 명의 선수를 배출하며 ‘요즘 뜨는 팀’의 면모를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골키퍼 위고 요리스(프랑스), 수비수 얀 베르통언(벨기에)과 서지 오리에(코트디부아르),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에릭센(덴마크)이 함께 이름을 올렸다.

첫 경기서 기분 좋은 대승을 거둬 8강 진출 가능성을 높인 토트넘은 다음달 6일 독일 도르트문트로 건너가 16강 2차전을 치른다. 이 경기에서 지더라도 두 골 차 이내로 마무리하면 8강에 오를 수 있는 유리한 상황이다. 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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