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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 ‘미세먼지 특별법’시행…‘5등급 차’ 운행 못 합니다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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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특별법’시행…‘5등급 차’ 운행 못 합니다.

서울시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하며 처음으로 노후 경유차 운행 단속에 들어간 7일 서울 강변북로에 노후차량 단속 CCTV가 설치돼 있다. [뉴스1]

서울시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하며 처음으로 노후 경유차 운행 단속에 들어간 7일 서울 강변북로에 노후차량 단속 CCTV가 설치돼 있다. [뉴스1]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정부 대책을 한층 강화한 미세먼지 특별법이 오늘부터 본격 시행됩니다. 수도권 노후 차량 운행 금지가 강화되고, 유치원과 학교에 휴업 권고가 내려지는 등 미세먼지 대책이 확대됩니다. 비상저감조치가 실제 발령됐을 때 종전에는 수도권 관공서 임직원 52만 명에 대해서 차량 운행을 제한했지만, 앞으로는 배출가스 등급제에 따라 5등급으로 분류된 차량들은 비상조치 발령 시 수도권 운행이 금지됩니다. 일단 15일부터는 2.5t 이상 서울 차량에 대해서만 제한 실시되며, 오는 6월부터는 2.5t 미만에 대해서도 실시됩니다.
▶더읽기 미세먼지 심한 날 5등급 차량 40만대 서울 못 들어온다

김진태·오세훈·황교안, 첫 TV토론회가 개최됩니다.

자유한국당 2.27전당대회 당대표에 출마한 김진태 후보, 오세훈 후보, 황교안 후보. [뉴스1]

자유한국당 2.27전당대회 당대표에 출마한 김진태 후보, 오세훈 후보, 황교안 후보. [뉴스1]

이번 토론회에는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진태·오세훈·황교안(가나다순) 후보가 참석해 110분간 열띤 토론을 벌입니다. 노동일 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토론회는 각 후보의 자질 검증과 현안에 대한 입장 확인을 위해 공통질문과 개별질문, 주도권 토론, ‘1:1 맞짱 토론'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5차례로 예정된 한국당 전당대회 TV토론회 중 첫 번째인 만큼 후보 간 열띤 공방이 예상됩니다. 이번 토론회는 OBS에서 생중계할 예정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원·검·경 개혁' 전략회의를 엽니다

문재인 대통령.[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청와대사진기자단]

문 대통령은 오늘 오전 11시 청와대에서 국가정보원·검찰·경찰 등에 대한 개혁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과제를 점검하기 위한 회의를 주재합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검경 수사권 조정·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 등 현 정부 집권 후각 기관의 개혁 작업을 평가하고 남은 개혁 과제 추진 방안을 점검합니다. 회의에는 박상기 법무부 장관,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서훈 국정원장 등이 참석하고 문무일 검찰총장, 민갑룡 경찰청장은 참석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설악산 등 전국 국립공원 일부 탐방로가 통제됩니다.

이 사진은 기사와 관련이 없습니다. 사진은 경남 산청군 대원사계곡 생태탐방로.[산청군 제공]

이 사진은 기사와 관련이 없습니다. 사진은 경남 산청군 대원사계곡 생태탐방로.[산청군 제공]

환경부 국립공원공단은 봄철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오늘부터 5월 15일까지 3개월간 전국 국립공원의 일부 탐방로를 통제한다고 밝혔습니다. 전국 국립공원 605개(길이 1996㎞) 탐방로 중 산불 취약지역인 설악산 백담사∼대청봉 구간 등 112개(길이 471㎞) 탐방로는 입산이 전면 통제됩니다. 지리산 요룡대~화개재 구간 등 28개 구간(길이 161㎞)은 부분 통제합니다. 이 기간 국립공원을 방문하려는 탐방객은 국립공원공단 홈페이지(www.knps.or.kr)에서 통제 구간을 확인하는 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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